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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ock247127 은설(銀雪)
한국의 명시(韩国的 名诗)

诗人 金南祚 第七诗集 中 雪日(시인 김남조 제7시집 중 설일) : 시인 김남조 제7시집 중 설일 : 눈내리는 날

by 銀雪(은설)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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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 日(설일) :

눈내리는 날.

 

诗 ( 詩 )
시 시 사람 인 성씨 김 남녘 남 복 조 차례 제 일곱 칠
诗 ( 詩 )    
시 시 모을 집 가운데 중 눈 설 날 일    

 

 

우리 모두는 세상이란 공동체에 살아가고 있다.

시련과 고난을 겪으며 삶의 의미와 자아(我)를

찾고 그 속에서 희망과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며

따뜻함을 배우고 사랑을 느끼며

눈 내리는 날(雪日)과 같이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는마음을 표현했다. 

 

 

 

겨울나무와

바람

머리채 긴 바람들을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 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게 된다.

 

혼자는 아니다

누구도 혼자는 아니다

나도 아니다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

은총의 돌층계의 어디쯤이다

사랑도 매양섭리의 자갈밭의 어디쯤디다

 

이적진 말로써 풀던 마음

말없이 삭이고

얼마 더 너그러워져서 이 생명을 살자

황송한 축연이라 알고한 세상을 누리자

 

새해의 눈시울이

순수의 얼음꽃, 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

백설을 담고 온다.

 

설일( 雪日) : 눈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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