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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시(韩国的 名诗)

大韓民國 《女流 诗人 金南祚》 第五诗集 楓林音乐中 无刑的薔薇(시인 김남조 제5시집 풍림음악 중 무형적장미) : 대한민국 《여류시인 김남조》 제5시집 풍림의 음악 중 무형적 장미 : 모습 없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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无刑的薔薇 ( 무형적장미 ) :

모습 없는 장미

 

诗 (詩) 诗 (詩)
시 시 사람 인 성씨 김 남녘 남 복 조 차례 제 다섯 오 시 시 모을 집 단풍 풍
乐 (樂) 无 (無)  
수풀 림 소리 음 노래 악 가운데 중 없을 무 형상 형 과녁 적 장미 장 장미 미  
풍림음악(楓林音樂) 단풍나무 숲 음악(단풍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거나 그 분위기를 테마로 하는 음악
또는 단풍나무 숲과 관련된 음악적인 요소)

 

 

모습 없는 장미는 장미가 자라나는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뜻으로 장미의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표현

한 것으로 우리의 어려운 삶을 나무에 비유하여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모습 없는 장미 / 시인 김남조

내일 여는 果木(과목)

그 이름과 그 믿음이던

나무,

내일도 내일의 내일도

열지 않던 나무여

 

조락(凋落)을 견디는 잎새

드리운 머리채 모양 올올이 검은

운명의 잎새

 

종내 열지 않던 나무의

애태운 園丁(원정)

그 분,

그 분 눈자위의 연한 먹글씨를

지금쯤한 나이에서

나는 뭐라고 읽을까

 

마지막 시간

마지막 자리의

마지막 바라옴으로 피어낸

뜨거운 장미

모습없는 장미

 

바람과 비에도 손 흔들어 주리라

열지 않는 나무의

이 거창한 영광

우리들 아직

마음껏 슬퍼할

自由(자유)가 있느리라.

 

園 (园 )
열매 과 나무 목 시들 조 떨어질 락 동산 원 넷째 천강 정 스스로 자 말미암을 유
과목(果木) 열매를 얻기 위해 가꾸는 나무   원정(園丁) 정원이나 과수원 따위를 관리하는 사람
조락(凋落) 초목(草木)의 잎 따위가 시들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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