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교 찬불가 《범능스님》 「梵能 僧侶」 : 나 없어라 나 없어라 버들가지를 든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손길에서 감로수가 떨어져온누리를 적시듯 자비의 공덕으로 죽음조차 되살아나고 산처럼 쌓인죄업과 탐· 진·치 삼독(번뇌)이 흔적 없이 사라져 깨끗한 연꽃처럼 피어나기를 서원(誓願)하며 자비의 바다이자 감로수인 아미타불의 이름에 의지해 어둠(無明)과 번뇌에 갇힌 자신을 거두어 주시고 모든 죄업을 씻어 극락세계로 이끌어 주시길 염원(念願)하며 시방삼세(十方三世)의 모든 부처님과 아미타불께 몸과 말, 마음(身·口·意 삼업)을 다 받쳐 오직 부처님만을 그리워하며 정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모든 고통은 '내 것', '나라는 생각(아집)'에 연연하는 데서 시작되며 제목 그대로 '나'라는 틀을 비워낼 때 세상의 어둠과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무아(無我)와 대자.. 더보기 대한민국 《시인 곽재구》 「诗人 郭在九」의 시집 「사평역에서」에 수록된 사평역(沙平驛)에서 사평역(沙平驛)에서 눈 내리는 밤 막차를 기다리는 간이역 대합실에서 사람들은서로 길게 말하지 않지만 침묵 속에서 차가운 손을 난로 불빛에 적시며 서로의 슬픔과 삶의 고단함 그리고 삶이란 때로는 술에취한 듯 덧없는 서글픔을 서로 나누는 조그만 온기(톱밥불)에 의지해 고통을 인내하고 다시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가난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에 대한 애정과 그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연민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사평역에서 / 곽재구 》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그믐처럼 몇은 졸고몇은 감기에 쿨럭이고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한 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내면 깊숙이 함 말들은 가득해도청.. 더보기 한시(汉诗) : 조선 시대의 《문인 서거정》 「文人 徐居正」 차운탐매 「次韻探梅」 : 운(韻)을 빌려 매화를 찾아 나서며 次韻探梅 (차운탐매) :운(韻)을 빌려 매화를 찾아 나서며 섣달(겨울 끝자락)의 쌓였던 눈이 녹고 겨울이 끝나갈 즈음 고개 너머로 봄 기운이 트일 때 시냇가에 홀로 피어난 매화의 아름다움과 봄 풍경에 취해 길 멀어진 줄도 잊은채 호젓한 바위에 기대어 「시련 뒤에 반드시 찾아오는 새로운 희망(봄)의 소리를 들으며 세속에서 벗어나 홀로 한가롭게유유자적(悠悠自適)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腊 雪 初 消 岭 上 云 (랍설초소령상운) :섣달 눈이 비로소 녹으니 고개 위에 구름이 피어나고 一 枝 梅 发 点 溪 云 (일지매발점계운) :매화 한 가지 피어나 시냇가 구름을 물들이네. 寻 春 不 觉 行 路 远 (심춘불각행로원) :봄을 찾으러 가느라 길 멀어진 줄도 모른 채 独 倚 幽 岩 听 水 声 (독의유암청수.. 더보기 좋은 글 : 대니적심원(对你的心愿) : 너를 향한 마음의 소원 너를 향한 마음의 소원 화려한 성공이나 특별한 무언가보다 바쁘고 힘든일상속에서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소중한 사람에게「잠시 쉬어가도 괜찮으니 몸 챙겨가며 일하고 언제나건강하고 무사하기만을 바라며 멀리서도 변함없이 당신을 깊이 생각하고 늘 걱정하고 응원하는 사람이있다」는 안부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입니다. 答 应 我 (답응아) : 나한테 약속해 줘 一 定 要 好 好 照 顾 自 己 (일정요호호조고자기) :무슨 일이 있어도 스스로를 잘 챙기겠다고 别 太 累 (별태루) :너무 애쓰지 말고 注 意 身 体 (주의신체) :건강 조심해 你 的 平 安 (니적평안) :너의 평안이 是 我 最 大 的 心 愿 (시아최대적심원) : 내가 바라는 가장 큰 바람이야 记 得 有 一 个 人 (기득유일개인) :기억해줘 한 사람이 一 .. 더보기 대한민국의 《가수 백미현과 신대현》 「白美賢和申大鉉」 : 난 바람 넌 눈물 난 바람 넌 눈물 바람 :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떠나야만 하는존재로 자유로워 보이지만 사랑하는 이 곁에 정착할 수없는 안타까움과 유랑의 운명을 상징합니다. 눈물 : 떠나가는 바람을 잡지 못하고 흘리는 슬픔과 아픔을뜻하며 바람이 스쳐 지나가듯 다가왔다 떠난 자리에 남은 순정,그리움, 그리고 이별의 흔적을 상징합니다. 바람이 눈물을 만나면 그 눈물을 말려주거나 담아 주는 것이아니라 오히려 흔들고 지나가듯 사랑하고자 할수록 서로에게사랑과 슬픔이 더해지는 눈물은 바람을 잡을 수 없어 결코 함께머무를 수 없고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흘러내리는 눈물처럼 「사랑의 아픔은 결국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아픔조차도 한 때 서로에게 진심이였으며 떠나는 자의 미안함과 남겨진 자의 그리움 그리고 운명적인 이별의.. 더보기 일본 《시인 다카무라 코타로》 「詩人 高村光太郞」의 시집 「치에코쇼(智惠子抄」에 수록된 레몬 애가(レモン哀歌) 레몬 애가(レモン哀歌) 정신질환과 결핵으로 임종을 앞둔 아내 치에코가 남편이 가져온 레몬을 씹는 순간, 혀끝에 퍼지는 산뜻한 레몬 향과 즙 덕분에 잠시 의식이 명료해지며 삶의 마지막 미소를 짓는 찰나와 「토파즈빛 향기로 가득 찬 이 아침, 사랑의 절정에서서서 당신은 슬프게 미소 짓는다」라는 구절처럼 아내의 마지막이별이라는 절망적인 슬픔 속에서도 함께 했던 삶의 소중함과 아내를 향한 헌신적 깊은 사랑을 담아낸 애가(哀歌)입니다. そんなにも貴方がレモンを待つてゐた(손나니모 아나타카 레몬오마츠테이타) :그토록 당신이 레몬을 가다리고 있었는지 トパーズ色の香気に滿ちたこの朝の(토파 ― 츠이로노 코 - 키니 미치타 코노 아사노) :토파즈빛 향기로 가득 찬 이 아침의 愛の絶頂に立つて (아이노 제쵸 - 니 타츠테) .. 더보기 대한민국 《시인 박인환》 「诗人 朴寅煥」의 시집 「목마와 숙녀」에 수록된 세월이 가면 :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세월이 흘러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눈동자와 입술 그리고 아름다웠던 추억은 가슴속에 아련히 남아있고 바람이 불고비가 오는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을 바라보며 여름날의 호숫가,가을의 공원 벤취 등 사랑했던 추억의 장소에서 나뭇잎이 떨어져 흙이 되듯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랑도 사라져 가고 「세월이 가면모든 것이 사라지고 잊혀지지만 가슴속 깊이 새겨진 사랑의 기억과 그리움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세월이 가면 / 박인환 》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내 가슴에 있네.바람이 불고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 밖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취 위에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 더보기 대한민국 《시인 정희성》 「诗人 鄭喜成」의 시집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에 수록된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시련과 고난의 공간(추운 길목)에서 슬픔과 그리움을가진 존재들이 침묵과 외로움을 견디고 날실과 씨실이 엮여 비단이 되듯 「당신과 나라는 개별적 존재가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꿈을 이루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기다림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 어느날 당신과 내가날과 씨로 만나서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우리들의 꿈이 만나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그윽한 눈을 들여다 볼 때어는 겨울인들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가디림 끝에어느 날 당신과 내가 만나.. 더보기 이전 1 2 3 4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