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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ock247127 은설(銀雪)
한시(汉诗)

中国 宋末元初时代 文人 胡祗遹的 沉醉东风《赠妓朱帘秀》(중국 송말원초(송나라 말에서 원나라 초) 시대 문인 호지휼의 침취동풍《증기주렴수》) : 동풍에 깊이 취하다《기녀 주렴수에게 바치다》

by 銀雪(은설)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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沉 醉 东 风《赠 妓 朱 帘 秀》) 

침취동풍《증기주렴수》:

동풍에 깊이 취하다

《기녀 주렴수에게 바치다》

 

침취동풍(沉醉东风)는 곡패(曲牌)는 곡.

곡패란

곡(曲) : 원나라 때 크게 발전한 시가 형식으로

희곡의 노래 부분을 지칭하며 우리가 흔히아는

원곡(元曲)이 여기에 해당된다.

패(牌) : 명패(名牌)의 패로 이름이나 명칭을 뜻한다.

따라서 곡패(曲牌)는 '곡;이라는 문학 형식을

부를 때 따르는 특정한 멜로디나 악곡의 이름이다.

즉, 침취동풍(沉醉东风) 는 곡패의 이름이고

증기주렴수(赠妓朱帘秀)는 내용상의 제목이다.

 

国 ( 國 ) 时 ( 時 )
가운데 중 나라 국 송나라 송 끝 말 으뜸 원 처음 초 때 시 대신할 대
沉 ( 沈 )
글월 문 사람 인 오랑캐이름호 공경할 지 비뚤 휼 과녁 적 잠길 침 취할 취
东 ( 東 ) 风 ( 風 ) 赠 ( 贈 ) 帘 ( 簾 )  
동녘 동 바람 풍 줄 증 기생 기 붉을 주 발 렴 빼어날 수  

 

 

기녀(朱帘秀)에게 바쳐진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묘사하면서 속세의 단절과 자유롭고 평온한

삶에 대한 염원과 강가의 푸른 대나무와 바다의 밝은

구슬이라는 아름다움과 속세의 일이나 번뇌, 풍파를

겪으면서도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초연히

수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锦 织 江 边 翠 竹 ( 금직강변취죽 ) :

비단을 엮어 강가에 푸른 대나무가

돗자리처럼 펼쳐져 있는 듯하고

 

绒 穿 海 上 明 珠 ( 융천해상명주 ) :

바다에서 온 밝은 구슬들을 

솜털 실로 꿰어 놓은 것 같네.

 

月 淡 时 风 淸 处 ( 월담시풍청처 ) :

달이 희미해지고 바람이 맑게 부는 곳에서

 

都 隔 断 落 红 尘 土 ( 도격단락홍진토 ) :

모든 것이 붉은 티끌 속으로 떨어져

흙이 되어 사라지는구나.

 

一 片 闲 云 任 卷 舒 ( 일편한운임권서 ) :

한 조각 한가로운 구름이 자유롭게

 펴지고 걷히며

 

挂 尽 朝 云 暮 雨 ( 괘진조운모우 ) :

아침 구름과 저녁 비를 모두 걸어 놓는다.

 

锦 ( 錦 ) 织 ( 織 ) 边 ( 邊 )  
비단 금 짤 직 강 강 가 변 푸를 취 대 죽  
绒 ( 絨 ) 穿  
가는베 융 뚫을 천 바다 해 윗 상 밝을 명 구슬 주  
时 ( 時 ) 风 ( 風 ) 处 ( 處 )  
달 월 맑을 담 때 시 바람 풍 맑을 청 곳 처  
断 ( 斷 ) 红 ( 紅 ) 尘 ( 塵 )
도읍 도 막을 격 끊을 단 떨어질 락 붉을 홍 티끌 진 흙 토
闲 ( 閑 ) 云 ( 雲 )
한 일 조각 편 한가할 한 구름 운 맡길 임 책 권 펼 서
尽 ( 盡 ) 云 ( 雲 )  
걸 괘 다할 진 아침 조 구름 운 저물 모 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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