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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ock247127 은설(銀雪)
공자의 논어(孔子的 论语)

论语 : 葉公이 問政한대 子曰近者說하며 遠者來이니라(논어 : 섭공이 문정한대 자왈근자설하며 원자래이니라) : 섭공이 정치에 대해 질문하자,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가까운 사람들은 기뻐 따르게 하고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은 흠모하여 찾아 오게 하는 것이다.

by 銀雪(은설)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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葉公이 (섭공)이 : 섭공이 

問政한대 ( 문정)한대 :

정치에 대해 질문하자

 

子曰近者說하며 (자왈근자열) 하며 :

가까운 사람들은 기뻐 따르게 하고

 

遠者來이니라(원자래이니라) :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은 흠모하여

찾아 오게 하는 것이다.

 

섭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다'

 

论 (論) 语 (語) 葉  問 (问)
논할 론 말씀 어 땅이름 섭 공평할 공 물을 문 정사 정 아들 자
說 (说) 遠 (远) 來 (来)
가로 왈 가까울 근 놈 자 기뻐할 열 멀 원 아들 자 올 래
엽공(葉公) 초나라 정치가 내(來) 훌륭한 정치를 흠모하여 사람들이 찾아온다.  
열(說) 만족하고 열복(裂服 : 기쁜마음으로 복종함)하다.   

 

 

당시 섭은 초나라 속국이었다. 섭국은 작고

그 군주는 범영해서 정치가 좀처럼 안정되지 않았다. 

그 군주가 정치에 대해서 물었기 때문에 공자는

실정에 맞게 위와 같이 대답했다.

우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기뻐할 수 있는 정치를

실시한다. 그리하면 먼 데 있는 사람들도 훌륭한

정치를 흠모해서 모여들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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