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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논어(孔子的 论语)

论语 : 子曰 君子周急이면 不繼富이니라(논어 : 자왈 군자주급이면 불계부이니라) : 군자는 위급한 사람은 도와주지만 부자를 더 부자가 되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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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君子周急이면 (군자주급)이면 :

군자는 위급한 사람은 도와주지만

 

不繼富이니라 ( 불계부)이니라 :

 부자를 더 부자가 되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군자는 궁핍한 사람에게 보태주고

넉넉한 사람에게는 더 주지 않는다.

 

论 (論) 语 (語)
논할 론 말씀 어 아들 자 가로 왈 임금 군 아들 자
繼 (继)  
두루 주 급할 급 아닐 불 이을 계 부유할 부  
주급(周急) 위급할 때 돌봐주다. 불계부(不繼富) 부들 계속 이어주다, 부자에게 보태주다.

 

 

스승의 일로 자화(子華 : 공자의 제자)라는 제자가 

제나라에 갔을 때 일이다. 역시 제자인 염유(冉有)가

자화의 모친을 위하여 부재중에 도와 줄 것을 부탁

받았는데 자화는 원래 부자였기 때문에 공자는 더 이상

물질적인 도움을 안 해도 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유는 막대한 양의 부양비를 지급

했다. 공자가 후에 그것을 알고 염유의 지나친 

조치를 타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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