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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ock247127 은설(銀雪)
노자의 도덕경(老子的 道德经)

老子的 道德经 十三 章(노자의 도덕경 13장) : 무아(无我)와 무위(无为) 를 통해 개인의 평안과 모두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지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다.

by 銀雪(은설)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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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德 经 十三  章 (도덕경 13장)

【 노자의 도와 덕에 대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 】

 

무아(無我)와 무위(無爲) 를 통해 개인의

평안과 모두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지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다.

 

经 ( 經 )
노인 노 아들 자 과녁 적 길 도 클 덕 지날 경
无 (無 ) 为 ( 爲 )
열 십 석 삼 글 장 없을 무 나 아 할 위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 존재의 실체와 궁극적인 원리를 감각이

아닌 순수한 사고를 통해 알고자 하는 학문.

우주의 본질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물음을 통해 우리 천체를

하나의 통일된 체제로 파악하려 하며 사물의 배후에 있는 구조와

본질을 밝히고자 함이다.

 

 

인간이 외부적인 명예, 총애, 또는 치욕에 의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욕망의 근원에 집착하기

때문이며 모든 근심과 고통을 내려 놓으며 천하의

모든 존재와 만물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긴다면

이러한 사람에게는 천하를 맡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총애(宠)와 치욕(辱)에 대한 놀라움(惊)" 그리고

"큰 근심(大患)을 자기 몸처럼 귀하게 여김(贵若身)"

이라는 것이다.

 

宠 辱 若 惊 ( 총욕약경 ) :

총애와 지욕은 모두 놀라움과 같다. 

 

贵 大 患 若 身 ( 귀대환약신 ) :

큰 우환은 몸과 같다.

 

큰 근심이 마치 자기 몸에 붙어 있는 것처럼

여기라는 뜻으로 근심의 원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근심을 떨쳐내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존재와 연관지어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한다.

 

何 谓 宠 辱 若 惊 ? ( 하위총욕약량 ? ) :

이른바 "총애와 치욕은 놀라움과 같다"는

무엇을 말하는가?

 

宠 下 得 之 若 惊 ( 총하득지약량 ) :

총애를 얻어도 놀라고

 

失 之 若 惊 ( 실지약량 ) :

총애를 잃어도 놀란다.

 

是 谓 宠 辱 若 惊 ( 시위총욕약량 ) :

이것이 바로 "총애와 치욕은

놀람움과 같다"이다.

 

총애는 아랫사람이 얻으면 놀라고 잃으면 놀란다.

총애라는 것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므로

그것을 얻거나 잃는 것에 따라 마음이 요동친다는

것이며 이것을 "총애와 치욕이 놀라는 것과 같다"한다.

 

何 谓 贵 大 患 若 身 ? ( 하위귀대환약신? ) :

이른다 "큰 우환은 몸과 같다"는

무엇을 말하는가?

 

吾 所 以 有 大 患 若 者

내가 큰 우환을 겪는 이유는

 

为 吾 有 身 ( 위어유신 ) :

내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몸은 욕망의 근원, 고통의 시작, 즉 "나"라는

개별적 존재로 "나"라는 의식이 있기에 "나"의

이익과 손해를 따지고 그것이 근심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及 吾 无 身 ( 급어무신 ) :

내게 몸이 없다면

 

吾 有 何 患 ? ( 오유하환 ?) :

내가 무슨 우환을 겪겠는가?

 

몸이 없다는 것은 육체적 존재를 넘어선 

자아의식이 사라진 상태, 즉 무아(无我)의 

경지나 도(道)와 하나 된 경지를 말한다.

이 경지에 이르면 외부적인 것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므로 근심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故 贵 以 身 为 天 下 ( 고귀이신위천하 ) :

그러므로 천하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몸을 바치면

 

자신의 몸을 근심의 근원으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써 천하의 모든 존재를 자기 몸처럼

귀하게 여길 수 있는 경지를 의미하며 즉,

사사로운 "나"를 넘어선 사랑과 연민의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若 可 寄 天 下 ( 약가기천하 ) :

천하를 맡길 수 있고

 

爱 以 身 为 天 下 ( 애이신위천하 ) :

 천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몸을 바친다면

 

若 可 托 天 下 ( 약가탁천하 ) :

천하를 부탁할 수 있을 것이다.

 

육체적 자아(自我)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신을

"천하(天下 : 세상)와 하나로 여기는 경지에 도달하라는

뜻이며 나 자신을 귀하게 여기듯이 천하를 귀하게

여기고 나 자신을 사랑하듯이 천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비로소 천하를 맡길 수 있는 진정한

자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宠 ( 寵 ) 惊 ( 驚 ) 贵 ( 貴 )
사랑할 총 욕될 욕 같을 약 놀랄 경 귀할 귀 큰 대 근심 환 같을 약 몸 신
谓 ( 謂 ) 贵 ( 貴 )    
어찌 하 이를 위 귀할 귀 큰 대 근심 환 같을 약 몸 신    
 
나 오 바 소 써 이 있을 유 큰 대 근심 환 같을 약 놈 자  
为 ( 爲 ) 无 ( 無 )  
할 위 나 오 있을 유 몸 신 미칠 급 나 오 없을 무 몸 신  
         
나 오 있을 유 어찌 하 근심 환          
贵 ( 貴 ) 为 ( 爲 )    
연고 고 귀할 귀 써 이 몸 신 할 위 하늘 천 아래 하    
       
같을 약 옳을 가 부칠 기 하늘 천 아래 하        
爱 ( 愛 ) 为 ( 爲 )      
사랑 애 써 이 몸 신 할 위 하늘 천 아래 하      
       
같을 약 옳을 가 맡길 탁 하늘 천 아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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