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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ock247127 은설(銀雪)
노자의 도덕경(老子的 道德经)

老子的 道德经 十一 章(노자의 도덕경 11장) : 무(無)에 대한 그 본질적인 비어있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다.

by 銀雪(은설)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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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德 经 十一  章 (도덕경 11장)

【 노자의 도와 덕에 대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 】

 

무(無)에 대한 그 본질적인 비어있음의

중요성을 이야하다.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 존재의 실체와 궁극적인 원리를 감각이

아닌 순수한 사고를 통해 알고자 하는 학문.

우주의 본질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물음을 통해 우리 천체를

하나의 통일된 체제로 파악하려 하며 사물의 배후에 있는 구조와

본질을 밝히고자 함이다.

 

 

우리에게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보이지

않는 가치, 비어있는 공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집착과 욕망을 비움으로써 진정한 효용과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三 十 辐 共 一 毂 ( 삼십폭공이곡 ) :

수레바퀴의 바퀴살은 30개가 모여 있지만

 

当 其 无 ( 당기무 ) :

그 비어있음(無)으로 인해

 

有 车 之 用 ( 유차지용 ) :

수레의 쓰임이 있는 것이다.

 

수레 바퀴의 살(輻)이 아무리 많더라도 중앙의

비어있는 축(轂)이 존재함으로써 비로소

수레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埏 埴 以 为 器 ( 연식이위기 ) :

흙을 이겨 그릇을 만드나

 

当 其 无 ( 당기무 ) :

그 비어있음(無)으로 인해

 

有 器 之 用 ( 유기지용 ) :

그릇의 쓰임이 있는 것이다.

 

그릇의 형태는 흙으로 빚어 만들어지지만

실제로 물건을 담을 수 있는 것은 그 내부의

비어 있는 공간(無)임을 말하는 것이다.

 

凿 戶 牖 以 为 室 ( 착호유이위실 ) :

문과 창문을 뚫어 방을 만드나

 

当 其 无 ( 당기무 ) :

그 비어있음(無)으로 인해

 

有 室 之 用 ( 유기지용 ) :

방의 쓰임이 있는 것이다

 

방이라는 공간은 벽과 문, 창문으로 둘러싸여

형성되지만 사람이 거주하며 활용할 수 있는 것은

그 내부의 비어 있는 공간(無) 때문인 것이다.

 

故 有 之 以 为 利 ( 고유지이위리 ) :

그러므로 있음(有)은 이로움을  위한 것이고

 

无 之 以 为 用 ( 무지이위용 ) :

없음(無)은 쓰임을 위한 것이다.

 

물질적인 존재(有)는 우리가 그것을 통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그 실질적인 효용성은 비어있음(無)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辐 ( 輻 ) 毂 ( 轂 )  
석 삼 열 십 바퀴살 복 함게 공 한 일 바퀴통 곡  
当 ( 當 ) 无 ( 無 ) 车 ( 車 )
마땅 당 그 기 없을 무 있을 유 수레 차 갈 지 쓸 용
为 ( 爲 )    
땅 가장자리 연 찰흙 식 써 이 할 위 그릇 기    
当 ( 當 ) 无 ( 無 )
마땅 당 그 기 없을 무 있을 유 그릇 기 갈 지 쓸 용
凿 ( 鑿 ) 为 ( 爲 )  
뚤을 착 집 호 들창 유 써 이 할 위 집 실  
当 ( 當 ) 无 ( 無 )
마땅 당 그 기 없을 무 있을 유 집 실 갈 지 쓸 용
为 ( 爲 )  
연고 고 있을 유 갈 지 써 이 할 위 날카로울 이  
无 ( 無 ) 为 ( 爲 )    
없을 무 갈 지 써 이 할 위 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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