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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去歌声的布谷鸟
(실거가성적포곡조) :
노래 잃은 뻐꾹새
일제 강점기시 황폐의 그늘로 덮인 우리들의
삶이 봄이 오지 않는 좌절 속에서 뻐꾹새는
더 이상 소리내어 울 수 없음이 우리
시대의 절망과 허망함으로 표현된 듯하다.
诗 ( 詩 ) | 人 | 兼 | 小 | 说 ( 說 ) | 家 | 金 | 尙 | 镕 ( 鎔 ) |
시 시 | 사람 인 | 겸할 겸 | 작을 소 | 말씀 설 | 집 가 | 성씨 김 | 오히려 상 | 쇠녹일 용 |
的 | 失 | 去 | 歌 | 声 ( 聲 ) | 的 | 布 | 谷 | 鸟 ( 鳥 ) |
과녁 적 | 잃을 실 | 갈 거 | 노래 가 | 소리 성 | 과녁 적 | 베 포 | 골 곡 | 새 조 |
나는 노래 잃은 뻐꾹새
봄이 어른거리긴
사립을 닫치리라.
냉혹한 무감(無感)을
굳이 기원한 마음이 아니냐.
장미빛 구름은
내 무덤 쌀 붉은 깊이어니
이러해 나는
소라같이 서러워라.
" 때 "는 짓궂어
꿈 심겼던 터전을
황폐의 그늘로 덮고...
물 긷는 처녀 돌아간
황혼의 우물가에
쓸쓸히 빈 동이는 놓였다.
무감(無感) : 관심이나 감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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