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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君子는 和而不同하고
(자왈 군자는 화이부동)하고
군자는 서로 어울리되 패거리를 짓지 않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
(소인은 동이불화)니라 :
소인은 패거리를 짓되 서로 화합하지 않는다.
군자는 사람들과 화합하지만,
뇌동(雷同 : 줏대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하지 않는다. 소인은 뇌동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화이부동이고
실리에 연연하는 것이 동이불화이다.동
화(和)란 서로 화합해서 사이가 좋아지는 것.
그러나 동(同)과는 틀리다. 우뢰소리가 나면
만물이 동시에 여기에 응하는 현상을 뇌동(雷同)
이라도 하지만, 생각하지도 않고 덮어놓고 타인에
동조하는 태도를 비유한다. 따라서 화(和)에는
주체성이 있지만 동(同)에는 주체성이 전혀 없다.
화(和)는 다른 사람과 마음과 뜻이 잘 통하고
어울리는 것이며 동(同)이란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남과 행동을 같이 하는 것을 말한다.
论 (論 ) | 语 ( 語 ) | 子 | 曰 | ||
의혼할 론 | 말씀 어 | 아들 자 | 가로 왈 | ||
君 | 子 | 和 | 而 | 不 | 同 |
임금 군 | 아들 자 | 화할 화 | 말이을 이 | 아닐 부 | 한가지 동 |
小 | 人 | 同 | 而 | 不 | 和 |
작을 소 | 사람 인 | 한가지 동 | 말이을 이 | 아닐 불 | 화할 화 |
자왈(子曰)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 부동(不同) | 아부하지 않고 | 불화(不和) | 어울리지 못한다 |
군자(君子) | 군자는 | 소인(小人) | 소인은 | ||
화이(和而) | 조화롭게 어울리지만 | 동이(同而) | 아부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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