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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论语)

论语 : 子曰 愛之, 能勿勞乎아? 忠焉, 能勿誨乎아?(논어 : 자왈 애지, 능물로호아? 충언 능물회호아?) : 그를 사랑한다고 해서 수고롭히지 않을 수 있겠는가? 충성을 다 한다고 해서 깨우쳐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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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愛之, 能勿勞乎아?

( 자왈 애지, 능물로호아? ) :

그를 사랑한다고 해서

수고롭히지 않을 수 있겠는가?

 

忠焉, 能勿誨乎아?

( 충언 능물회호아? ) :

충성을 다 한다고 해서

깨우쳐 주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사랑하는데 어찌 그를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있겠는가?

진정으로 생각하는데 어찌 그를깨우쳐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자는 자기 새끼를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뜨린다.

또는 귀여운 자식은 고생을 시킨다는 속담이 있듯이

깊은 애정이 있으면 도리어 그 상대의 앞날을 위해

고통을 경험하게 하고 또 어떤 사람이 진실로 성실하다면

그의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충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고 " yes man " 이 되는

것은 아직 성의가 없다는 증거이다.

愛 ( 爱 ) 能  勞 ( 劳 )
아들 자 가로 왈 사랑 애 갈 지 능할 능 말 물 일할 로 어조사 호
   
충성 중 어찌 언 능할 능 말 물 가르칠 회 어조사 호    
자왈(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충언( 忠焉) 충언하면      
애지(愛之) 사랑하면 능물회호(能勿誨乎) 가르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능물로호(能勿勞乎)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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