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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공자왈)
君子之德風지요 (군자지덕풍)지요
小人之德草라(소인지덕초)라
草上之風必偃여라(초상지풍필언) 여라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이 덕은 풀과 같다.
군자의 덕이 바람이라면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쓰러진다.
여기서 군자는 위정자(爲政者 : 정치를 하는 사람),
소인은 백성을 가르킨다. 다스리는 자와 다스림을
받는 자와의 관계는 바람과 풀과 같은 관계이다.
바람이 불면 풀이 쓰러지듯이 위에 있는 위정자가
정치를 잘 하면 아래의 민초도 반드시 선도(善道)에
순종하게 된다. 강권을 써서 악당을 전부 죽이더라도
세상은 그것으로 선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고 공자가
가르치고 있다.
孔 | 子 | 曰 | 君 | 者 | 之 | 德 (徳 ) | 風 ( 风 ) | 小 | 人 |
구멍 공 | 아들 자 | 가로 왈 | 임금 군 | 놈 자 | 갈 지 | 클 덕 | 바람 풍 | 작을 소 | 사람 인 |
之 | 德 (徳 ) | 草 | 草 | 上 | 之 | 風 ( 风 ) | 必 | 偃 | |
갈 지 | 클 덕 | 풀 초 | 풀 초 | 윗 상 | 갈 지 | 바람 풍 | 반드시 필 | 쓰러질 언 | |
군자지(君子之) | 군자의 | 덕초(德草) | 덕은 풀이다 | ||||||
덕풍(德風) | 덕은 바람이고 | 초상지(草上之) | 풀 위에 | ||||||
소인지(小人之) | 소인의 | 風必偃(풍필언) | 바람이 불면 반드시 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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