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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诗经)

無衣(무의) : (表题(표제)는 唐风(당풍 : 당나라)이고 晋(진나라 진 : 후세에 唐을 晋으로 고쳐 부르게 된다)山西成 太原一帶民間(산서성 태원 일대 민간)에서 전해 내려온 歌謠로 風詩(풍시)라고한다) : 옷이야 없으랴만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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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衣 ( 무의 ) : 옷이야 없으랴만

귀인을 사모하는 여인의 노래로 무공(武公)이

진나라를 차지했을 때 그의 대부(大夫)가

천자(天子)의 사신(使臣)에게 임명하기를 청(請)하면서

지은 시(詩)인데 의복(衣服)에  비유한 것으로

의칠(衣七), 의육(衣六)을 각각 후백(侯伯 : 후작과 백작)과

천자의 경(卿)들이 입은 옷으로 보고 그런 자리에 임명해

달라는 뜻으로 풀이되나 칠의(七衣)을 후백(侯伯)의

복장이라 한다면 " 내게는 그것이 없으랴만 " 으로

풀이 한다.여기서 칠의(七衣)와 육의(六衣)는

제후(諸侯)의 면복에 칠(七)의 수(數)를 쓰고 禮(예)는

칠명(七命)이고 천자의 경(卿)은 육(六)의 수(數)을 쓴다느것.

" 옷 일곱 벌 쯤이야 내게도 있지만" 풀이된다.

 

豈 曰 無 衣 七 兮 ( 기일무의칠혜 ) :

일 곱 벌 옷이 없으랴만

 

不 如 子 之 衣 ( 불여자지의 ) :

임이 입으신 그 옷의

 

安 且 吉 兮 ( 안차길혜 ) :

편안하고 좋으심만 못하네.

 

豈 曰 無 衣 六 兮 ( 기일무의육혜 ) :

여섯 벌 옷이 없으랴만

 

不 如 子 之 衣 ( 불여자지의 ) :

임이 걸치신 그 옷의

 

安 且 燠 兮 ( 안차욱혜 ) :

편안하고 따스함만 못하네.

 

     
어찌 기 가로 왈 없을 무 옷 의 일곱 칠 어조사 혜      
아닐 불 같을 여 아들 자 갈 지 옷 의 편안 안 또 차 길할 길 어조사 혜
     
어찌 기 가로 왈 없을 무 옷 의 여섯 육 어조사 혜      
아닐 불 같을 여 아들 자 갈 지 옷 의 편안 안 또 차 따뜻할 욱 어조사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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