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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天的海洋 (동천적해양) : 겨울 바다
坤殿图(곤전도)에 부쳐 :
황후의 궁궐에 보내지다.
日 | 帝 | 强 | 占 | 期 | 女 | 流 | 诗 ( 詩 ) | 人 |
날 일 | 임금 제 | 굳셀 강 | 점령할 점 | 기약할 기 | 여자 여 | 흐를 류 | 시 시 | 사람 인 |
金 | 南 | 祚 | 的 | 第 | 诗 ( 詩 ) | 集 | 副 | 题 ( 題 ) |
성씨 김 | 남녘 남 | 복 조 | 과녁 적 | 차례 제 | 시 시 | 모을 집 | 버금 부 | 제목 제 |
冬 | 天 | 的 | 海 | 洋 | 的 | 坤 | 殿 | 图 ( 圖 ) |
겨울 동 | 하늘 천 | 과녁 적 | 바다 해 | 큰바다 양 | 과녁 적 | 땅 곤 | 전각 전 | 그림 도 |
추운 물오리처럼
蓮(연)이 폈네
시린 물결에 속살 담그어 펴 올리니
水蓮(수련)의 마음을 위 읽으리
연당 끼고
둥근 옷섶인양 더욱 가는 곳
궁궐 지밀 안
아 深深幽谷(심심유곡) 샘 물 같은
女心(여심)을 뉘 읽으리
무릇 높은 이름치고
뼈 마디 마디
恨(한)으로 멍들지 않은 이 있었을까
그 이름
皇國(황국)의 坤殿(곤전)일래
시름도 하 많은 지고
은바늘이 기워가는 唐紅緞(당홍단)
낱낱의 바늘 자욱
피가 묻어
감싸고 감싼
백옥의 가슴에는
하늘도 못다 헤일
情恨(정한)이랴
天刑(천형)이랴
봄 뜨락 고요 속에
黃衣紅裳(황의홍상) 큰 머리의 龍簪(용잠)도
쓸쓸히 銀灰(은회)빛그림자를 뉘었네라
水 | 蓮 | 深 | 深 | 幽 | 谷 | 女 | 心 |
물 수 | 연꽃 련 | 깊을 심 | 깊을 심 | 그윽할 유 | 골 곡 | 여자 녀 | 마음 심 |
皇 | 國 | 坤 | 殿 | 唐 | 紅 | 緞 | |
임금 왕 | 나라 국 | 땅 곤 | 전각 전 | 당나라 당 | 붉을 홍 | 비단 단 | |
情 | 恨 | 天 | 刑 | 黃 | 衣 | 紅 | 裳 |
뜻 정 | 한할 한 | 하늘 천 | 형벌 형 | 누를 황 | 옷 의 | 붉을 홍 | 치마 상 |
龍 | 簪 | 銀 | 灰 | 수련(水蓮) | 물 위의 연꽃 | ||
용 룡 | 비녀 잠 | 은 은 | 재 회 | 심심유곡(深深幽谷) | 깊고 깊은 산골 | ||
황국(皇國) | 일제 강점기 때 황제가 다스리던 나라 | ||||||
곤전(坤殿) | 왕비를 높여 이르던 말 | 황의홍상(黃衣紅裳) | 노란 저리리에 붉은 치마 | ||||
정한(情恨) | 정과 한 | 용잠(龍簪) | 용의 모양의 비녀 | ||||
천형(天刑) | 하늘이 내리는 형벌 | 은회(銀灰) | 은회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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