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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平调(청평조) :
三 首 之 三 首(삼 수 중 세 번째)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다.
청평조(淸平调)는 당(唐) 현종(玄宗)이 양귀비와
함께 달 밝은 밤 모란꽃을 감상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 이백(李白)을 시켜 시를 짓게 한 작품으로
당시 이백은 몹시 취해 인사불성이었는데
명을 전달하러 온 신하가 얼굴에 물을 뿌려
정신이 들게 하자 청평조 세 수(三 首)를
즉석에서 지었다고 한다.
唐 | 代 | 诗 ( 詩 ) | 人 | 兼 | 文 | 学 ( 學 ) |
당나라 당 | 대신할 대 | 시 시 | 사람 인 | 겸할 겸 | 글월 문 | 배울 학 |
家 | 李 | 白 | 的 | 淸 | 平 | 调 ( 調 ) |
집 가 | 오얏 리 | 흰 백 | 과녁 적 | 맑을 청 | 평평할 평 | 고를 조 |
꽃 중의 꽃 모란(名花)꽃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양귀비(倾国)가 기뻐니 현종(玄宗)은
항상 웃음을 지으며 이들을 바라본다.
이들은 봄바람이 일으키는 온갖 시름을 풀어
버리고 침향정(沈香亭) 북쪽 난간에 기대어
모란(牡丹)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행복감에 젖어들곤 하였다.
名 花 倾 国 两 相 欢 ( 명화경국양상환 ) :
고운 꽃(名花)과 절세미인(倾国) 서로 기뻐하니
常 得 君 王 带 笑 看 ( 상득군왕대소간 ) :
언제나 임금(玄王)은 웃음 지으며 바라보네.
解 释 春 风 无 限 恨 ( 해식춘풍무한한 ) :
살랑이는 봄바람에 온갖 근심 날리며
沈 香 亭 北 倚 阑 干 ( 침향정의난간 ) :
침향전 북쪽 난간에 흐뭇이 기대어 섰네.
名 | 花 | 倾 ( 傾 ) | 国 ( 國 ) | 两 ( 兩 ) | 相 | 欢 ( 歡 ) |
이름 명 | 꽃 화 | 기울 경 | 나라 국 | 두 량 | 서로 상 | 기뻐할 환 |
常 | 得 | 君 | 王 | 带 ( 帶 ) | 笑 | 看 |
항상 상 | 얻을 득 | 임금 군 | 임금 왕 | 띠 대 | 웃을 소 | 볼 간 |
解 | 释 ( 釋 ) | 春 | 风 ( 風 ) | 无 ( 無 ) | 限 | 恨 |
풀 해 | 풀 석 | 봄 춘 | 바람 풍 | 없을 무 | 한할 한 | 한할 한 |
沈 | 香 | 亭 | 北 | 倚 | 阑 ( 闌 ) | 干 |
잠길 침 | 향기 향 | 정자 정 | 북녘 북 | 의지할 의 | 가로 막을 란 | 방패 간 |
명화(名花) | 아름답고 아름다운 꽃 | 모란(牡丹:모단) | 화중지왕(花中之王)으로 불리우는 꽃 중의 꽃 | |||
경국(倾国) | 경국지색(倾国之色)의 준말로 아름다운 양귀비(杨貴妃)를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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