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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代诗人 兼 文学家 李白(李太白)的 淸平调(당대시인 겸 문학가 이백(이태백)의 청평조) :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는 즉석 두 번째 시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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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平调(청평조) :

三 首 之 二 首(삼 수 중 두 번째)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다.

 

청평조(淸平调)는 당(唐) 현종(玄宗)이 양귀비와 

함께 달 밝은 밤 모란 꽃을 감상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 이백(李白)을 시켜 시를 짓게한 작품으로

당시 이백은 몹시 취해 인사불성이었는데

명을 전달하러 온 신하가 얼굴에 물을 뿌려

정신이 들게 하자 청평조 세 수(三 首)를 

즉석에서 지었다고 한다.

诗 ( 詩 ) 学 ( 學 )
당나라 당 대신할 대 시 시 사람 인 겸할 겸 글월 문 배울 가
调 ( 調 )
집 가 오얏 리 흰 백 과녁 적 맑을 청 평평할 평 고를 조

 

한 떨기 모란과 같이 양귀비의 자태는 요염하고

마치 모란에 향기 어린 이슬이 맺혀 있는 듯

그녀의 피부는 향기를 머금고 있는 듯한데

초(楚)나라 회왕(懷王)은 꿈속에서 만났던 

무산(巫山)의 신녀(神女)를 만나길 원하여 부질없이

애간장을 태웠다. 양귀비와 같이 인간 세상에

존재하는 절세미인이 한(漢)나라 궁실엔

누가 있을까 생각하여보니 성왕(成王)의 

총애을 받았던 조비연(趙飛燕 : 한나라의 절세미인)

조차도새로 화장을 고쳐야 양귀비에 견줄 수 있구나.

 

 

一 枝 红 艶 露 凝 香 ( 이지홍염로응향 ) :

붉고 오염한 꽃가지가 

이슬과 향기로 뒤엉켜 있는데

 

云 雨 巫 山 枉 断 肠 ( 운우무산왕단장 ) :

무산의 운우지정에 공연히 애만 끓었다네

 

借 问 汉 宫 谁 得 似 ( 차문한궁수득사 ) :

묻노니 한나라 궁궐에 누가 이와 같을까

 

可 怜 飞 燕 倚 新 妆 ( 가련비연의신장 ) :

그 어여쁜 조비연이 새 단장을

하고 나타나면 모를 까

红 ( 紅 )
한 일 가지 지 붉을 홍 고울 염 이슬 로 엉길 응 향기 향
云 ( 雲 ) 断 ( 斷 ) 肠 ( 腸 )
구름 운 비 우 무당 무 메 산 굽을 왕 끊을 단 창자 장
问 ( 問 ) 汉 ( 漢 ) 宫 ( 宮 ) 谁 ( 誰 )
빌릴 차 물을 문 한나라 한 집 궁 누구 수 얻을 득 같을 사
怜 ( 憐 ) 飞 ( 飛 ) 妆  ( 妝 )
옳을 가 불쌍히 여길 련 날 비 제비 연 의지할 의 새 신 꾸밀 장
운우무산(云雨巫山) 초나라 양왕이 꿈속에서 무산에 갔는데 선녀가 나타나 아주 달콤한 사랑을 나눴으나 

다시 만나지 못해 애를 태워고 운우지정(云雨之情)이란 말이 여기서 비롯됐다고 한다.
조비연(趙飛燕) 한나라 성제(成帝) 황후로 요사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웠고 쌀쌀하면서도 고왔다고 한다.

날아가는 제비처럼 가벼워 손바닥 위에서 춤을 췄다고 해서 "나는 제비" 라는 뜻의 "비연

(飛燕)으로 불렸다.성제 때 입궁해 첩(婕)이 됐다가 나중에 황후(凰后)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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