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关河令(관하령) : 관허명령
(조정에서 연해변의 수령들을 나이(那移)하지
못하도록 한 하령(下令)
中 | 国 ( 國 ) | 北 | 宋 | 文 | 学 ( 學 ) | 家 | 周 | 邦 |
가운데 중 | 나라 국 | 북녘 북 | 송나라 송 | 글월 문 | 배울 학 | 집 가 | 두루 주 | 나라 방 |
彦 | 的 | 关 ( 關 ) | 河 | 令 | 那 | 移 | 下 | 令 |
선비 언 | 과녁 적 | 관계할 관 | 물 하 | 하여금 령 | 어찌 나 | 옮길 이 | 아래 하 | 하여금 령 |
나이(那移) | 돈이나 물건(物件)을 잠시(暫時) 둘러 댐 |
밤은 더욱 깊어가고 사람들은 흩어져
가버린 후 사방은 적막하고 고요한데
내 고독한 그림자는 푸른빛 등잔으로
병풍에 비치고 술 생각 없어졌으니
이 긴 밤을 어찌 보내나?
유배생활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에
쓸쓸함을 노래한 시이다.
秋 阴 时 晴 渐 向 暝 ( 추음시청점향명 ) :
맑았던 가을날도 점차 저무니
变 一 庭 凄 冷 ( 변일정처랭 ) :
정원은 쓸쓸하게 바뀌어 가는 구나.
伫 听 寒 声 ( 저청한성 ) :
발을 멈추고 가만히 벌레 소리를 듣고 있자니
云 深 无 雁 影 ( 운심무안영 ) :
구름은 깊으나 기러기는 보이지 않네.
更 深 人 去 寂 静 ( 갱심인거적정 ) :
밤은 길어 사람들은 돌아가고 고요한데
但 照 壁 孤 灯 相 映 ( 단조벽고등상영 ) :
다만 벽을 비추는 등불만이 외롭구나
酒 已 都 醒 ( 주이도성 ) :
술은 이미 다 깨었으니
如 何 消 夜 永 ( 여하소야영 ) :
어떻게 이 긴긴 밤을 보낼까나.
秋 | 阴 ( 陰 ) | 时 ( 時 ) | 晴 | 渐 ( 漸 ) | 向 | 暝 | ||
가을 추 | 그늘 음 | 때 시 | 갤 청 | 점진할 점 | 향할 향 | 어두울 명 | ||
变 ( 變 ) | 一 | 庭 | 凄 | 冷 | 伫 ( 佇 ) | 听 ( 聽 ) | 寒 | 声 ( 聲 ) |
변할 변 | 한 일 | 뜰 정 | 차가울 처 | 찰 랭 | 우두커니저 | 들을 청 | 찰 한 | 소리 성 |
云 ( 雲 ) | 深 | 无 ( 無 ) | 雁 | 影 | ||||
구름 운 | 깊을 심 | 없을 무 | 기러기 안 | 그림자 영 | ||||
更 | 深 | 人 | 去 | 寂 | 静 ( 靜 ) | |||
다시 갱 | 깊을 심 | 사람 인 | 갈 거 | 고요할 적 | 고요할 정 | |||
但 | 照 | 壁 | 孤 | 灯 ( 燈 ) | 相 | 映 | ||
다만 단 | 비출 조 | 벽 벽 | 외로울 고 | 등잔 등 | 서로 상 | 비칠 영 | ||
酒 | 已 | 都 | 醒 | 如 | 何 | 消 | 夜 | 永 |
술 주 | 이미 이 | 도읍 도 | 술 깰 성 | 같을 여 | 어찌 하 | 꺼질 소 | 밤 야 | 길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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