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木 兰 花 令(목란화령)
拟 古 決 绝 词 柬 友(의고결절사간우)
옛 것을 모방해 지은 이별의
시를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다.
中 | 國 | 宋 | 朝 | 時 | 代 | 時 | 代 |
가운데 중 | 나라 국 | 송나라 송 | 아침 조 | 때 시 | 대신할 대 | 때 시 | 대신할 대 |
歐 | 陽 | 脩 | 木 | 兰 ( 蘭 ) | 花 | 令 | |
토할 구 | 볕 양 | 포 수 | 나무 목 | 난초 란 | 꽃 화 | 하여금 령 | |
拟 | 古 | 決 | 绝 ( 絶 ) | 词 ( 詞 ) | 柬 | 友 | |
헤아릴 의 | 옛 고 | 결단할 결 | 끊을 절 | 말씀 사 | 가릴 간 | 벗 우 |
처음의 아름다운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고 사라질 수밖에 없는 인간사의 무상함과
변해버린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
그리고 아름다운 약속은 사라지고 변심한 남자 때문에
홀로 남겨진 여인의 깊은 슬픔과 원망을 표현했다.
人 生 若 只 如 初 見 (인생약지여초견 ) :
인생이 만약 늘 첫만남과 같다면
何 事 秋 风 悲 画 扇 ( 하사추풍비화선 ) :
가을 바람에 화선이 슬퍼할 일 어찌 있겠어요
等 闲 变 却 故 人 心 ( 등한변각고인심 ) :
얼마 못가 변해버린 내 님 마음
却 道 故 人 心 易 变 ( 각도고인심이변 ) :
연인 마음은 본디 쉽게 변하곤
했다며 핑계를 대네요.
人 | 生 | 若 | 只 | 如 | 初 | 見 |
사람 인 | 날 생 | 같을 약 | 다만 지 | 같을 여 | 처음 초 | 볼 견 |
何 | 事 | 秋 | 风 (風) | 悲 | 画 (畵) | 扇 |
어찌 하 | 일 사 | 가을 추 | 바람 풍 | 슬플 비 | 그림 화 | 부채 선 |
等 | 闲 (閑) | 变 (變) | 却 | 故 | 人 | 心 |
무리 등 | 한가할 한 | 변할 변 | 물리칠 각 | 연고 고 | 사람 인 | 마음 심 |
却 | 道 | 故 | 人 | 心 | 易 | 变 (變) |
물리칠 각 | 길 도 | 연고 고 | 사람 인 | 마음 심 | 쉬울 이 | 변할 변 |
驪 山 语 罷 淸 宵 半 ( 여산어파청소반 ) :
여산에서의 굳은 맹세 허사되고
밤은 깊어만 가건만
夜 雨 霖 铃 终 不 怨 ( 야우림령총불원 ) :
밤비 속의 방울 소리에 마음 애절해도
끝내 원망은 없어요
何 如 薄 幸 锦 衣 郞 ( 하여박생금의랑 ) :
멋지게 차려 입은 매정한 그대
比 翼 連 枝 当 日 願 ( 비익연지당일원 ) :
현종과 양귀비는 비익조와
연리지가 되길 원했네.
驪 (骊) | 山 | 语 (語) | 罷 | 淸 | 宵 | 半 |
검은말 려 | 뫼 산 | 말씀 어 | 파할 파 | 맑을 청 | 밤 소 | 반 반 |
夜 | 雨 | 霖 | 铃 (鈴) | 终 (終) | 不 | 怨 |
밤 야 | 비 우 | 장마 림 | 방울 령 | 마칠 종 | 아닐 불 | 원망할 원ㄹ |
何 | 如 | 薄 | 幸 | 锦 (錦) | 衣 | 郞 |
어찌 하 | 같을 여 | 엷을 박 | 다행 행 | 비단 금 | 옷 의 | 사내 랑 |
比 | 翼 | 連 | 枝 | 当 (當) | 日 | 願 |
견줄 비 | 날개 익 | 연결할 연 | 가지 지 | 마땅할 당 | 날 일 | 원할 원 |
반응형
'한시(汉诗)'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國 唐朝時代 詩人 李商隱的 嫦娥(중국 당나라 시대 시인 이상은의 항아) : 달에 산다는 여신. (0) | 2024.09.09 |
---|---|
高麗末期至朝鮮初期 時代 文章家 李詹的 雙梅花(고려말기에서 조선초기 시대 문장가 이첨의 쌍매화) : 하나의 화분에 두 개의 매화향이 있다. (3) | 2024.09.09 |
中國 宋朝時代 詩人 寇準的 相思曲(중국 송나라 시대 시인 구준의 상사곡) : 생이별한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 글. (1) | 2024.09.07 |
中國 淸朝時代 詩人 納蘭性德的 蝶戀花(중국 청나라 시대 시인 납란성덕의 접연화) 나비는 꽃을 그리워하고. (3) | 2024.09.03 |
中國 北宋朝 時代 詞作家 柳永的 雨霖鈴(중국 송나라 시대 우림령) : 빗 속에 울리는 방울소리. (2) | 202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