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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李淸照의 醉花阴 (취화음) : 꽃 그늘에서 취하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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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淸照 (송나라 최고의 여성 시인 )의 醉花阴 (취화음) : 꽃그늘에서 취하다

阴 
오얏 리 맑을 청 비출 조 술취할 취 꽃 화 그늘 음

 

薄 霧 濃 雲 愁 永 晝 (박무농운수영주 ) :

옅은 안개 짙은 구름 시름은 하루 종일 끝이 없고   

 

瑞 腦 消 金 獸 ( 서뇌소김수 ) :

불 꺼진 짐승 모양의 금동 향로의 향연은 스러져간다

 

佳 節 又 重 陽 ( 가절우중량 ) :

아름다운 계절이  다 중앙절이라

 

玉 枕 紗 廚 (옥침사주 ) :

옥 베개 베고 비단 장막에 눕는다

 

半 夜 凉 初 透 ( 반야량초투 ) :

한 밤중 서늘한 기운이 이제 스며들고

 

東 籬 把 酒 黃 昏 後 ( 동리파주황혼후 ) :

석양에 국화꽃 울타리 옆에서  술잔 잡으니

 

有 暗 香 盈 袖 ( 유암향영수 ) :

그윽한 꽃향기가 소매에 가득한데

 

莫 道 不 消 魂 ( 막도불소혼 ) :

슬픈 상처가 사라진다고 말하지 말라

 

簾 捲 西 風 ( 렴권서풍 ) :

발 걷으니 서풍이 불어오는데

 

人 比 黃 花 瘦 ( 인비황화수 ) :

국화꽃 보다 사람이 더 야위어 가네

薄  霧 (雾) 濃 (浓) 雲 (云) 晝 (昼)
엷을 박 안개 무 짙을 농 구름 운 근심 수 길 영 낮 주
腦 (脑) 獸 (兽)    
상서로울 서 뇌 뇌 꺼질 소 쇠 금 짐승 수    
節 (节) 陽 (阳)    
아리따울 가 마디 절 또 우 무거울 중 볕 양    
紗 (纱) 廚 (㕑)      
구슬 옥 베개 침 비단 사 휘장 주      
   
반 반 밤 야 서늘할 량 처음 초 통할 투    
東 (东) 籬 (篱) 黃 (黄) 後 (后)
동녘 동 울타리 리 잡을 파 술 주 누를 황 어두울 혼 뒤 후
   
있을 유 어두울 암 향기 향 찰 영 소매 수    
   
없을 막 길 도 아닐 불 꺼질 소 넋 혼    
簾 (帘) 捲 (卷) 西 風 (风)      
발 렴 거둘 권 서녘 서 바람 풍      
黃 (黄)      
사람 인 견줄 비 누를 황 여윌 수      

취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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