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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인이 떠나려 할 때 붙잡아두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그리워하는 南宋 辛弃疾 ( 남송 신기질 )의 晩日寒鴉一片愁 ( 만일한아일편수 ) 中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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鹧鸪天 (词牌名) / 代人賦 ( 자고천 (사패명) /

대인부 : 남을  대신해서 지은 시 )

 

晩日寒鴉一片愁 ( 만일한아일편수 ) :

날 저물자 까마귀들은 한 조각 시름에 젖는데

 

柳塘新绿却溫柔 ( 유당신록각온유 ) :

연못가의 버들과 푸르게 피어나는 잎들은 되려 온유하다.

 

若敎眼底无离恨 ( 약교안저무리한 ) :

만약에 가지 말라고 하였다면 이별만은 없었을 테고

 

不信人间有白头 (불신인간유백두 ) :

나의 머리도 희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肠已断 泪难收 ( 장이단 루난수 ) :

애를 태우며 한없이 울다가

 

相思重上小红楼 ( 상사중상소홍루 ) :

그리움에 작은 누각을 자주 오르지만

 

情知已被山遮断 ( 정지이피산차단 ) :

이미 깊이 든 정은 산 풍광도 못 보게 하니

 

频倚阑干不自由 ( 빈의란간불자유 ) :

늘 난간을 기대고 앉아 안절부절한다오.

 

弃 (棄) 鹧 (鷓) 鸪 (鴣)
남녘 남 송나라 송 매울 신 버릴 기 병 질 자고 자 자고 고
词 (詞) 赋 (賦)  
말씀 사 패 패 이름 명 대신할 대 사람 인 부세 부  
늦을 만 날 일 찰 한 갈까마귀 아 한 일 조각 편 근심 수
绿 (綠)
버들 유 못 당 새 신 푸를 록 물리칠 각 따뚯할 온 부드러울 유
无 (無) 离 (離)
같을 약 가르칠 교 눈 안 밑 저 없을 무 떠날 리 한할 한
间 (間) 头 (頭)
아니 불 믿을 신 사람 인 사이 간 있을 유 흰 백 머리 두
肠 (腸) 断 (斷) 难 (難)  
창자 장 이미 이 끊을 단 눈물 루 어려울 난 거둘 수  
红 (紅) 楼 (樓)
서로 상 생각 사 무거울 중 윗 상 작을 소 붉을 홍 다락 루
断 (斷)
뜻 정 알 지 이미 이 이불 피 뫼 산 막을 차 끊을 단
频 (頻) 阑 (闌)
자주 빈 의지할 의 가로막을 란 방패 간 아니 불 스스로 자 말미암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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