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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靑水商人( 북청 물장수 ) :
북청 물장수의 성실과 근면성을 대표하며
북청 물장수를 통한 시대적 환경을 엿볼 수 있다.
"북청물장수"란 함경남도 북청군에 살던 사람이
서울로 올라와서 물장수를 시작하였는데 이 사람을
북청물장수라 불리우면서 시작되었데 문헌엔
철종(哲宗)때 북청물장수가 등장한다.
북청 출신 김서방이라 불리우는 사람이
돈을 받고 장안 사람들에게 물을 길어대기
시작한 것이 북청 물장수의 유래이며
1908년 한국상수도회사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물장수는 타격을 받았다는 이야기이다.
새벽마다 고요한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 맡에 찬물을 쏴--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수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 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져 버린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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