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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논어(孔子的 论语)

论语 : 孔子曰 君子는 疾沒世而이면 名不稱焉이니라.(논어 : 공자왈 군자는 질몰세이이면 명불칭언이니라) : 군자는 죽은 뒤에 이름이 칭송되지 않음을 걱정한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3. 14.

 

孔子曰(공자왈 )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君子는(군자)는 :

군자는 

 

疾沒世而이면(질몰세이) :

죽은 뒤에 

 

名不稱焉이니라.(명불칭언) :

이름이 칭송되지 않음을 걱정한다.

 

구멍 공 아들 자 가로 왈 임금 군 아들 자 병 질 짐길 몰
稱 ( 称 )  
인간 세 말이을 이 이름 명 아닐 불 일컬을 칭 어찌 언  
蓋 ( 盖 )      
덮을 개 널 관 일 사 정할 정      

 

 

군자는 죽은 뒤에 이름이 세상에 남기지

못함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중국 속담에 개관사정(蓋棺事定)》이란 말이 있다.

인간은 관 속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사람의 일생은 죽은 후에야

평가가 정해진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죽은 후에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생전에 좋은 일을 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며

감복할 수 없음을 말함이다.

일생 동안에 무엇인가 한 가지라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을 만한 좋은 일을 하지 못했다면

죽어도 가치있는 죽음을 못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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