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曰 (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君 子는 (군자)는 : 군자는
固 窮이나(고궁)이나 :
곤궁할 때가 있다.
小 人은 (소인)은 : 소인은
窮 斯 濫 矣니라( 궁사람의)니라 :
곤궁해지면 곧 함부로 행동한다.
论 ( 論 ) | 语 ( 語 ) | 子 | 曰 | 君 | 子 | 固 |
논할 론 | 말씀 어 | 아들 자 | 가로 왈 | 임금 군 | 아들 자 | 굳을 고 |
窮 ( 穷 ) | 小 | 人 | 窮 ( 穷 ) | 斯 | 濫 ( 滥 ) | 矣 |
다할 궁 | 작을 소 | 사람 인 | 다할 궁 | 이 사 | 넘칠 람 | 어조사 의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군자는 어려울수록 단단해지지만
소인은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포기하고
넘어져 버린다.
영공의 곁을 떠난 공자 일해이 진나라에서
식량이 떨어지고 제자들은 병을 앓고 피로해서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참상을 보고 노한 자로가
" 군자도 곤궁할 수 있는 것입니까? " 하고
공자에게 대들었다. 그때 공자의 답변이다.
초나라로 가려고 하는 공자를 경계해서
진나라가 공자 일행을 포위했기 때문에
일어난 재난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