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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论语)

论语 : 孔子曰 事君하며 敬其事하고 而後其食이니라(논어 : 공자왈 사군하며 경기사하고 이후기식이니라) : 군주을 섬김에 있어 그 일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하고 녹봉은 후에 받는 것이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3. 13.

孔子曰 (공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事君하며(사군)하며 :

군주를 섬기되 

 

敬其事하고(경기사)하고 :

그 일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하고

 

而後其食이니라(이후기식)이니라 :

 녹봉은 후에 받는 것이다.

 

論 ( 论 ) 語 ( 语 )
논할 론 말씀 어 구멍 공 아들 자 가로 왈 일 사 임금 군
後 ( 后 ) 食 ( 饣 )
공경 경 그 기 릴 사 말이을 이 뒤 후   밥 식
滅 ( 灭 ) 멸사봉공(滅私奉公)
다할 멸 사사 사 받들 봉 공평할 공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힘씀.

 

 

임금을 섬김에 있어 그 직무를 정성껏

수행한 다음 봉록을 뒤로 돌려야 한다.

 

일이 중요한 것이지 대우는 문제 삼을 것이

못된다고 생각하는 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소위 멸사봉공(滅私奉公)형의 사고방식을

젊은이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며

대우를 도외시하고 사람을 채용한다는

일은 불가능하다.

반면에 지기의 기량을 과대평가하고

터무니없는 보수를 요구하는 고용인의

태도도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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