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招 魂(초혼) :
혼을 부르다.
日 | 帝 | 强 | 占 | 时 ( 時 ) | 期 | 诗 ( 詩 ) | 人 | 金 | 素 |
날 일 | 임금 제 | 굳셀 강 | 점령할 점 | 때 시 | 기약할 기 | 시 시 | 사람 인 | 성씨 김 | 흴 소 |
月 | 本 | 名 | 金 | 廷 | 湜 | 的 | 招 | 魂 | |
달 월 | 근본 본 | 이름 명 | 성씨 김 | 조정 정 | 물 맑을 식 | 과녁 적 | 부를 초 | 넋 혼 | |
皐 | 復 | 仪 ( 儀 ) | 式 | 女 | 歌 | 手 | 李 | 银 ( 銀 ) | 河 |
언덕 고 | 회복할 복 | 거동 의 | 법 식 | 여자 녀 | 노래 가 | 손 수 | 오얏 리 | 은 은 | 물 하 |
고복의식(皐復仪式) |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상례의식의 한 절차로 임종 직후 북쪽을 향히여 죽은 사람의 이름을 세 번 부르는 행위로서 죽은 사람을 재생시키려는 의지를 표현하는 부름의 의식이다. 결과적으로는 죽음을 확인하는 절차인 것이다. |
《초혼》혼을 부름
사람이 죽었을 때 죽은 혼을 세 번
부르고 난 뒤에 장사지내는 풍습으로
임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전통 상례의식인
고복의식(皐復仪式)에서 유래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ht-bDMR0LY&pp=ygUQ6rmA7IaM7JuUIOy0iO2YvA%3D%3D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그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멀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