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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된 노래

日帝强占时期 诗人 金素月 本名 金廷湜的 招魂和 女歌手 李银河之 招魂 (일제강점시기 시인 김소월 본명은 김정식의 초혼과 여가수 이은하의 초혼) : 혼을 부르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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招 魂(초혼) :

혼을 부르다.

 

时 ( 時 ) 诗 ( 詩 )
날 일 임금 제 굳셀 강 점령할 점 때 시 기약할 기 시 시 사람 인 성씨 김 흴 소
 
달 월 근본 본 이름 명 성씨 김 조정 정 물 맑을 식 과녁 적 부를 초 넋 혼  
仪 ( 儀 ) 银 ( 銀 )
언덕 고 회복할 복 거동 의 법 식 여자 녀 노래 가 손 수 오얏 리 은 은 물 하
고복의식(皐復仪式)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상례의식의 한 절차로 임종 직후 북쪽을 향히여 죽은 사람의 이름을 세 번 부르는 행위로서 죽은 사람을 재생시키려는 의지를 표현하는 부름의 의식이다. 결과적으로는 죽음을 확인하는 절차인 것이다.

 

《초혼》혼을 부름

사람이 죽었을 때 죽은 혼을 세 번

부르고 난 뒤에 장사지내는 풍습으로

임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전통 상례의식인

고복의식(皐復仪式)에서 유래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ht-bDMR0LY&pp=ygUQ6rmA7IaM7JuUIOy0iO2YvA%3D%3D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그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멀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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