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宋代 女流诗人 李淸照的 渔家傲(송대 여류시인 이청조의 어가오) : 천제를 만나려 삼선으로 가렵니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11. 14.
반응형

渔 家 傲(어가오) :

천제를 만나려 삼선으로 가렵니다.

 

天 接 云 涛 连 晓 雾(천접운도연효무) :

하늘엔 구름과 새벽안개 잇닿아 있고

 

사(词)는 먼저 곡조가 있고 그 후에 곡조에 따라

사구(词句)를 쓰는 것으로 악보(乐谱)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곡을 맞추어 작사를 한 것이며 이런 악보를

사패(词牌)라 하는데 渔家傲(어가오)은 사패이고

천접운도연효무(天接云涛连晓雾)은 제목(题目)이다.

이 사패(词牌)는 선경(仙境)을 노래한 사(词)로 꿈속에서

천제(天帝 : 남송시대 고종)을 만나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시.

 

诗 ( 詩 )  
송나라 송 대신할 대 여자 여 흐를 류 시 시 사람 인  
渔 ( 漁 )
오얏 리 맑을 청 비출 조 과녁 적 고기잡을 어 집 가 거만할 오

 

天 接 云 涛 连 晓 雾 (천접운도연효무) :

하늘엔 구름과 새벽안개 잇닿아 있고

 

星 河 欲 转 千 帆 舞 (성하욕전천범무) :

은하의 별들 수천 척 돛단배인 양 춤을 춘다.

 

仿 佛 梦 魂 归 帝 所 ( 방불몽혼귀제소 ) :

마치 꿈속의 혼이 상제를 뵈려 간 듯하고

 

闻 天 语 ( 문천어 ) :

천상의 말소리 들리는데

 

殷 勤 问 我 归 何 处

( 은근문아귀하처 ) :

자상하게 어디로 가려는지 물으시네.

 

我 报 路 长 嗟 日暮 ( 아보노장차일모 ) :

길은 멀고 날은 저물어 탄식하며

 

学 诗 谩 有 惊 人 句 ( 학시만유경인구 ) :

시를 배웠으나 쓸데없이 사람들을

놀래키는 시구만 있을 뿐

 

九 万 里 风 鹏 正 挙 ( 구만리풍붕정거 ) :

봉황새는 바람을 타고 구만리를 솟구치고

 

风 休 住 ( 풍휴주 ) :

바람이 멈추지 않으면

 

篷 舟 吹 取 三 山 去 ! ( 봉주취취삼산거 ) :

바람 따라  조각배 타고 신선의 산으로 가리라.

 

삼산(三山) : 봉래(逢來), 방장(方丈), 영주(瀛州) :

신선들이 사는 전설의 산

云 ( 雲 ) 涛 ( 濤 ) 连 ( 連 ) 雾 ( 霧 )
하늘 천 이을 접 구름 운 물결 도 잇닿을 련 새벽 효 안개 무
转 ( 轉 )
별 성 물 하 바랄 욕 구를 전 일천 천 돛 범 춤출 무
仿 梦 ( 夢 ) 归 ( 歸 )
헤멜 방 부처 불 꿈 몽 넋 혼 돌아올 귀 임금 제 바 소
闻 ( 聞 ) 语 ( 語 )        
들을 문 하늘 천 말씀 어        
问 ( 問 ) 归 ( 歸 ) 处 ( 處 )
성할 은 부지런할 근 물을 문 나 아 돌아올 귀 어찌 하 곳 처
报 ( 報 ) 长 ( 長 )
나 아 갚을 보 길 로 길 장 탄식할 차 날 일 저물 모
学 ( 學 ) 诗 ( 詩 ) 谩 ( 謾 ) 惊 ( 驚 )
배울 학 시 시 속일 만 있을 유 놀랄 경 사람 인 글귀 구
风 ( 風 ) 举 ( 擧 )
아홉 구 일만 만 마을 리 바람 풍 붕새 붕 바를 정 들 거
风 ( 風 )        
바람 풍 쉴 휴 살 주        
뜸 붕 배 주 불 취 취할 취 석 삼 메 산 갈 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