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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代 散曲作家 吳西逸的 词牌 淸江引, 曲调名 秋居 (원대 산곡작가 오서일의 사패 청강인이며 곡조명은 추거) : 가을 생각하고 있노라면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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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居 (추거) :

가을을 생각하고 있노라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에 흰 기러기 떼가

군무를 펼치며 날아오니 흡사 눈과 같다.

맑은 이슬이 밤공기를 더욱 청량하게 만들고

술에 취해 바위 옆을 지나가다가 옷자락이

쓸리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북두와 남두에 별을 보며 잠든다.

西
으뜸 원 대신할 대 흩을 산 굽을 곡 지을 작 집 가 나라이름오 서녘 서 달아날 일
调 ( 調 )
과녁 적 맑을 청 강 강 끌 인 굽을 곡 고를 조 이름 명 가을 추 살 거

白 雁 难 飞 秋 似 雪 ( 백안난비추사설 ) :

분분한 흰 기러기 떼 가을의 눈 같고

 

淸 露 生 凉 夜 ( 청로생량야 ) :

맑은 이슬 서늘한 밤에 생겨나네.

 

扫 卻 石 边 云 ( 소각석변운 ) :

바위 곁의 구름을 쓸어버리고

 

醉 踏 松 根 月 ( 취답송근월 ) :

취해 소나무 아래 달빛 밟고 가서

 

星 斗 满 天 人 睡 也 ( 성두만천인수야 ) :

하늘 가득한 별으 보며 나 잠드노라.

难 ( 亂 ) 飞 ( 飛 )
흰 백 기러기 안 어려울 난 날 비 가을 추 같을 사 눈 설
凉 ( 涼 )    
맑을 청 이슬 로 날 생 서늘할 량 밤 야    
扫 ( 掃 ) 边 ( 邊 ) 云 ( 雲 )    
쓸 소 물리칠 각 돌 석 가 변 구름 운    
   
취할 취 밟을 답 소만무 송 뿌리 근 달 월    
满 ( 滿 )
별 성 말 두 찰 만 하늘 천 사람 인 졸음 수 잇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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