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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论语)

论语 : 憲이 問恥한대 子曰 邦有道에 穀하며 邦無道에 穀이 恥也니라(논어 : 헌이 문치한대 자왈 방유도에 곡하며 방무도에 곡이 치야니라) : 헌이 부끄러움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2. 5.

 

憲이 問恥한대 (헌)이 (문치)한대 :

헌이 부끄러움에 대해 묻자

 

子曰(자왈) : 공자가 말했다.

 

邦有道에 穀하며(자왈 방유도)에 (곡)하며 :

나라에 도가 행해지고 있을 때는 녹봉만 받고

 

邦無道에 穀이(방무도)에 (곡)이 :

나라에 도가 없을 때는 떠나지 못하고

녹봉을 받는 것은

 

恥也니라(치야)니라 :

부끄러운 것이다.

 

论 ( 論 ) 语 ( 語 ) 憲 ( 宪 ) 問 ( 问 )
논의할 론 말씀 어 법 헌 물을 문 부끄러울치 아들 자 가로 왈 나라 방 있을 유
穀 ( 谷 ) 無 ( 无 ) 穀 ( 谷 )  
길 도 곡식 곡 나라 방 없을 무 길 도 곡식 곡 부끄러울치 어조사 야  
헌(憲) 원헌(原憲)이 : 공자의 제자 문치(問恥) 부끄러움에 대하여 물었다
자왈(子曰) 공자께서 말하길 방유도(邦有道) 나라에 도가 있을 때
곡(穀) 녹봉만 받고(벼슬을 하는 것이) 방무도(邦無道) 나라에 도가 없을 때
곡(穀) 녹봉을 받는 것이(벼슬을 하는 것이) 치야(恥也) 부끄러운 것이다.

 

제자인 헌(憲)이 부끄러움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는 나라에 도가 행해지고 있다면

녹을 받아도 좋지만 도가 행해지지 않는 나라에서

녹을 받음은 부끄러운 일이다.

 

즉, 나라에 도가 있을 때는 벼슬을 하고

나라에 도가 없을 때는 벼슬을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

 

공자는 도가 있는 나라와 도를 지키지 않는

나라로 구분했다. 그리고 도가 행하여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적극적으로 관리로서 

봉사할 것이지만 도가 행해지지 않는 나라에서

녹을 받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가르쳤다.

 

어느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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