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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兰花令(목란화령)
拟古決绝词柬友(의고결절사간우)
옛 것을 모방해 지은 이별의 시를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다.
擬 (拟) | 古 | 決 | 絶 (绝) | 詞 (词) | 柬 | 友 |
헤아릴 의 | 옛 고 | 결단할 결 | 끊을 절 | 말씀 사 | 가릴 간 | 벗 우 |
人 生 若 只 如 初 見 (인생약지여초견 ) :
인생이 만약 늘 첫만남과 같다면
何 事 秋 风 悲 画 扇 ( 하사추풍비화선 ) :
가을 바람에 화선이 슬퍼할 일 어찌 있겠어요
等 闲 变 却 故 人 心 ( 등한변각고인심 ) :
얼마 못가 변해버린 내 님 마음
却 道 故 人 心 易 变 ( 각도고인심이변 ) :
연인 마음은 본디 쉽게 변하곤 했다며 핑계를 대네요.
人 | 生 | 若 | 只 | 如 | 初 | 見 |
사람 인 | 날 생 | 같을 약 | 다만 지 | 같을 여 | 처음 초 | 볼 견 |
何 | 事 | 秋 | 风 (風) | 悲 | 画 (畵) | 扇 |
어찌 하 | 일 사 | 가을 추 | 바람 풍 | 슬플 비 | 그림 화 | 부채 선 |
等 | 闲 (閑) | 变 (變) | 却 | 故 | 人 | 心 |
무리 등 | 한가할 한 | 변할 변 | 물리칠 각 | 연고 고 | 사람 인 | 마음 심 |
却 | 道 | 故 | 人 | 心 | 易 | 变 (變) |
물리칠 각 | 길 도 | 연고 고 | 사람 인 | 마음 심 | 쉬울 이 | 변할 변 |
驪 山 语 罷 淸 宵 半 ( 여산어파청소반 ) :
여산에서의 굳은 맹세 허사되고 밤은 깊어만 가건만
夜 雨 霖 铃 终 不 怨 ( 야우림령총불원 ) :
밤비 속의 방울 소리에 마음 애절해도 끝내 원망은 없어요
何 如 薄 幸 锦 衣 郞 ( 하여박생금의랑 ) :
멋지게 차려 입은 매정한 그대
比 翼 連 枝 当 日 願 ( 비익연지당일원 ) :
현종과 양귀비는 비익조와 연리지가 되길 원했네.
驪 (骊) | 山 | 语 (語) | 罷 | 淸 | 宵 | 半 |
검은말 려 | 뫼 산 | 말씀 어 | 파할 파 | 맑을 청 | 밤 소 | 반 반 |
夜 | 雨 | 霖 | 铃 (鈴) | 终 (終) | 不 | 怨 |
밤 야 | 비 우 | 장마 림 | 방울 령 | 마칠 종 | 아닐 불 | 원망할 원ㄹ |
何 | 如 | 薄 | 幸 | 锦 (錦) | 衣 | 郞 |
어찌 하 | 같을 여 | 엷을 박 | 다행 행 | 비단 금 | 옷 의 | 사내 랑 |
比 | 翼 | 連 | 枝 | 当 (當) | 日 | 願 |
견줄 비 | 날개 익 | 연결할 연 | 가지 지 | 마땅할 당 | 날 일 | 원할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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