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蝶恋花(접연화) 나비는 꽃을 그리워하고...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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蝶恋花(접연화) : 나비는 꽃을 그리워하고...

 

辛 苦 最 怜 天 上 月 ( 신고최령천상월 ) :

고되게 밤하늘에 떠있는 가련한 천사의 달은

 

一 昔 如 環 昔 昔 都 成 玦 ( 일석여환 석석도성결 ) :

하룻밤만 둥글다가 밤마다 차츰 차츰 이지러진다.

 

若 似 月 輪 終 皎 潔 ( 약사월륜종교결 ) :

만약 밤마다 둥그런 채로 영롱한 빛을 발할지라면

 

不 辭 冰 雪 爲 卿 熱 ( 불사빙설위경열 ) :

빙설처럼 차가운 나의 열정은 뜨거워지리라.

 

     
매울 신 괴로울 고 가장 최 열리할 령 하늘 천 윗 상 달 월      
 
한 일 옛 석 같을 여 고리 환 옛 석 옛 석 도읍 도 이룰 성 패옥 결  
     
같을 약 같을 사 달 월 바퀴 륜 마칠 종 달빛 교 깨끗할 결      
     
아니 불 말씀 사 얼음 빙 눈 설 할 위 벼슬 경 더울 열      

 

無 那 塵 緣 容 易 絶 ( 무내진연용이절 ) :

나 속세의 연 쉽게 끊어졌으니 어쩔 수 없지만

 

燕 子 依 然 ( 연자의연 ) :

제비 너는 변치 않고 옛 집을 찾아왔구나.

 

軟 踏 帘 鉤 說 ( 연답렴구설 ) :

주렴의 고리에 살포시 앉아 떠들다가 떠듬을 멈추니

 

唱 罷 秋 坟 愁 未 歇 ( 창파추분수미헐 ) :

나는 가을 무덤처럼 시름이 이어지지만

 

春 叢 認 取 雙 栖 蝶 ( 춘총인취쌍서접 ) :

너희는 봄 꽃떨기 알아보고 찾아든 한쌍의 나비 같구나.

 

   
없을 무 어조사 내 티끌 진 인연 연 얼굴 용 쉬울 이 끊을 절    
제비 연 아들 자 의지할 의 그러할 연 연할 연 밟을 답 발 렴 갈고리 구 말씀 설
   
노래할 창 마칠 파 가을 추 무덤 분 근심 수 아닐 미 쉴 헐    
   
봄 춘 모일 총 인정할 인 취할 취 둘 쌍 깃들일 서 나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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