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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宋 女流 诗人 李淸照的 如梦令(북송 여류 시인 여몽령) : 해 질 녘 시냇가 정자의 추억(정자에 가득한 연꽃 향기)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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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 记 溪 亭  ( 상기계정 ) : 

해 질 녘 시냇가 정자의 추억

 

如梦令(여몽령)는 词牌名(사패명)으로

词(사)는 먼저 곡조가 있고 그 후에 곡조에 따라

词句(사구)를 쓰는 것으로 乐谱(악보)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곡을 맞추어 작사를 한다. 

이런 악보를 词牌(사패)라 하는데

如梦令(여몽령)는 词牌(사패)이고

常记溪亭(상기계정)은 題目(제목)이다.

诗 ( 詩 )  
북녘 북 송나라 송 여자 여 흐를 류 시 시 사람 인  
梦 ( 夢 )
오얏 리 맑을 청 비출 조 과녁 적 같을 여 꿈 몽 하여금 령

 

고향 명수진의 연꽃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던 중

흥이 다해 저녁 늦게 배를 저어 돌아오다

연꽃 가득한 깊은 곳에 잘못 들어 어찌할까? 어찌할까?

여름에는 푸른 하늘빛을 뽐내고 있는 분홍색

연꽃들이 다투어 피어나 안갯속에서 꿈결같이 사람의

발 길을 잡던 지난날의 그리움을 회상하며 지은 시이다.

 

常 记 溪 亭 日 暮 ( 상기계정일모 ) :

해질녘 시냇가 정자에서 놀던 때가 늘 생각나네.

 

沉 醉 不 知 归 路 ( 침취불지귀로 ) :

흠뻑 취해 집에 가는 길도 못 찾던 그날

 

兴 尽 晩 回 舟 ( 흥진만회주 ) :

실컷 놀고 느지막이 뱃머리를 돌렸는데

 

误 入 藕 花 心 处 ( 오입우화심처 ) :

길을 잘못 들어 그만 연꽃

무성한 깊은 곳으로 들어왔네.

 

争 渡 争 渡 ( 쟁도쟁도 ) :

어찌 빠져나갈까 어찌 빠져나갈까

 

惊 起 一 滩 鸥 鹭 ( 경기일탄구로 ) :

놀란 물새들도 한 무리 날아올랐지.

记 ( 記 )
항상  상 기록할 기 시내 계 정자 정 날 일 저물 모
归 ( 歸 )
잠길 침 취할 취 아닐 불 알 지 돌아올 귀 길 로
兴 ( 興 ) 尽 ( 盡 )  
일 흥 다할 진 저물 만 돌아올 회 배 주  
误 ( 誤 ) 处 ( 處 )
그르칠 오 들 입 연뿌리 우 꽃 화 깊을 심 곳 처
   
다툴 쟁 건널도 다툴 쟁 건널 도    
滩 ( 灘 ) 鴎 ( 鷗 ) 鹭 ( 鷺 )
놀랄 경 일어날 기 한 일 여울 탄 갈매기 구 해오라기 로

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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