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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中国 南宋时代 文人 刘学箕的 惜分飞(중국 남송시대 문인 류학기의 석분비) : 후회스러운 이별《이별에 대한 후회》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3. 7.

 

 惜 分 飞 (석분비) :

후회스러운 이별《이별에 대한 후회》

 

国 ( 國 ) 时 ( 時 )
가운데 중 나라 국 남녘 남 송나라 송 때 시 대신할 대 글월 문 사람 인
刘 ( 劉 ) 学 ( 學 ) 飞 ( 飛 )  
죽일 류 배울 학 키 기 과녁 적 아낄 석 나눌 분 날 비  

 

 

남송(南宋)은 금(金)나라의 침략으로 국토가

유린되고 민생이 어려웠던 시기에 버들가지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현실의 고통과 제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으로 봄날 흩날리는 버들가지가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떠도는 모습을 애틋하게 표현했다.

 

池 上 楼 台 堤 上 路 ( 지상루대제상로 ) :

연못 위 누각과 둑길 위에서 

 

尽 日 悠 扬 飞 舞 ( 진일유양비무 ) :

온종일 버들가지가 흩날리며 춤추네.

 

欲 下 还 重 挙 ( 욕하환중거 ) :

내려앉으려다 다시 날아오르고

 

又 随 蝴 蝶 墻 东 去 ( 우수호접장동거 ) :

또 나비 따라 담장 너머 동쪽으로 날아간다.

 

糝 径 飘 空 无 定 处 ( 삼경표공무정처 ) :

허공에 정처없이 떠돌며

 

来 往 绿 窗 朱 户 ( 래왕록창주호 ) :

푸른 창과 붉은 문을 오가네.

 

却 被 春 风 妒 ( 각피춘풍투 ) :

봄바람이 시샘하여 

 

送 将 蛛 网 留 连 住 ( 송장주망류련주 ) :

거미줄에 걸려 머물게 하는구나.

 

楼 ( 樓 ) 台 ( 臺 )  
못 지 윗 상 다락 루 대 대 둑 제 윗 상  
尽 ( 盡 ) 扬 ( 揚 ) 飞 ( 飛 )  
다할 진 날 일 멀 유 날릴 양 날 비 춤출 무  
还 ( 還 ) 挙 ( 擧 )    
바랄 욕 아래 하 돌아올 환 무거울 중 들 거    
随 ( 隨 ) 东 ( 東 )
또 우 따를 수 나비 호 나비 접 담 장 동녘 동 갈 거
径 ( 徑 ) 飘 ( 飄 ) 无 ( 無 ) 处 ( 處 )
나물죽 삼 지름길 경 회오리바람 표 빌 공 없을 무 정할 정 곳 처
来 ( 來 ) 绿 ( 綠 ) 窗 ( 窓 ) 户 ( 戶 )  
올 래 갈 왕 푸를 록 창 창 붉을 주 집 호  
风 ( 風 )    
물리칠 각 이불 피 봄 춘 바람 풍 강샘할 투    
将 ( 將 ) 网 ( 網 ) 连 ( 連 )
보낼 송 장수 장 거미 주 그물 망 머무를 류 잇닿을 련 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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