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시(汉诗)

한시(汉诗) : 중국 당나라 시대 《시인 백거이》 「诗人 白居易」 장한가 (长恨歌) : 길고 긴 영원한 한(恨)의 노래

长恨歌 (장한가) :

길고 긴 영원한 한(恨)의 노래

 

 

당현종과 양귀비의 비극적인 사랑과 이별, 그리고 

양귀비를 잃은 당 현종의 끝없는 그리움과 슬픔(恨)을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어

천지가 다할지라도 이 한(恨)은 영원히 이어지리라」

이는 곧  영원히 갈라지지 않고 함께하고자 하는 간절한

사랑과 끝없는 그리움과 애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영원하다"고 여겨지는 하늘과 땅(天长地久)조차도 언젠가는

끝(尽)이 있겠지만, 비극적으로 이별한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의 슬픔(恨)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질 것

(绵绵无绝期)」이라는 당현종과 양귀비의 영원한 하고도

아련한 사랑의 이야기 입니다.

 

在 天 愿 作 比 翼 鸟 (재천원작비익조) :

하늘에서는 날개를 나란히 펴고 날아가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在 地 愿 为 连 理 枝 (재지원위연리지) :

땅에서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하나로 이어지는 연리지가 되기를 바라였네.

 

天 长 地 久 有 时 尽 (천장지구유시진) :

높은 하늘과 넓은 땅이 영원하다 해도 언젠가 끝이 있겠지만 

 

此 恨 绵 绵 无 绝 期 (차한면면무절기) :

이 슬픔과 사랑의 한(恨)은 끊임없이 이어져 영원히 끝나지 않으리.

 

 

诗 (詩) 长 (長)
시 시 사람 인 흰 백 살 거 쉬울 이 길 장 한할 한 노래 가
愿 (願) 鸟 (鳥)  
있을 재 하늘 천 원할 원 지을 작 견줄 비 날개 익 새 조  
愿 (願) 为 (爲) 连 (連)  
있을 재 땅 지 원할 원 할 위 잇닿을 련 다스릴 리 가지 지  
长 (長) 时 (時) 尽 (盡)  
하늘 천 길 장 땅 지 오랠 구 있을 유 때 시 다할 진  
绵 (綿) 绵 (綿) 无 (無) 绝 (絶)  
이를 차 한할 한 솜 면 솜 면 없을 무 끊을 절 기약할 기  
한시(汉诗)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차한(此恨) 여기서 한(恨)은 단순한 원망이나 한탄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당현종의
「영원히 가슴에 사무치는 슬픔과 애틋한 그리움」을 의미합니다.
연리지(连理枝) 서로 다른 두 나무의 가지가 합쳐져 하나의 결을 이룬 것으로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연인」을 의미합니다.
비익조(比翼鸟) 눈과 날개가 하나씩만 있어 암수가 함께 합쳐져야만 날 수 있다는 전설 속 새로
「부부간의 지극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천장지구(天长地久) 「하늘과 땅이 오랫동안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영원히 이어지는
시간이나 변치 않는 깊은 사랑 및 우정을 이르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