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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한시(汉诗) : 조선 후기 《문신 신위》 「文臣 申纬」 이화우(梨花雨) : 배꽃 비 (배꽃 흩날릴 적에)

梨花雨 (이화우) :

배꽃 비 (배꽃 흩날릴 적에)

 

 

봄날 배꽃이 비처럼 내릴 때 눈물로 님을 떠난 여인이

계절이 지나 가을이 되어도 천 리 먼곳에 있는 님을 잊지

못하고, 꿈속에서조차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으며「늦봄에 이별한 연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과

세월이 흘러 가을이 되어서도 그 저린 마음을 가누지 못하는

애절한 정한(情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窗 外 梨 花 似 雨 飞 (창외이화우사우비) :

창밖에 배꽃(梨花)이 마치 비처럼 흩날릴 적에

 

别 君 执 袖 泪 霑 衣 (별군집소루로의) :

님과 이별하며 소매를 잡고 눈물지으니, 눈물이 옷깃을 적시네.

 

秋 风 或 有 他 思 我 (추풍혹유타사아) :

가을 바람 불어오면 임도 혹시 나를 생각해 주실까

 

千 里 梦 单 何 不 归 (천리몽단하불귀) :

천 리 먼 꿈속에서도 홀로인데 어찌 돌아오지 않으시나요.

 

 

纬 (緯)
글월 문 신하 신 거듭 신 씨 위 배나무 이 꽃 화 비 우
窗 (窓) 飞 (飛)
창 창 바깥 외 배나무 리 꽃 화 같을 사 비 우 날 비
别 (別) 执 (執) 泪 (淚)
나눌 별 임군 군 잡을 집 소매 수 눈물 루 젖을 점 옷 의
风 (風)
가을 추 바람 풍 혹 혹 있을 유 다를 타 생각 사 나 아
梦 (夢) 单 (單) 归 (歸)
일천 천 마을 리 꿈 몽 홑 단 어찌 하 아닐 불 돌아올 귀
한시(汉诗)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몽단(梦单) 꿈속에서조차 홀로 외롭다는 뜻으로, 현실과 꿈 모두에서 채워지지 않는
고독감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