苏小小墓 (소소소묘) :
소소소의 무덤에서
남북조 시대의 유명한 기생이었던 '소소소'의 무덤을
보고 아름다운 여인이 죽어서도 혼령이 되어 서릉의
비바람 속에 머물며 영원히 오지 않을 임을 기다리는
소소소의 비극적인 삶과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짧은 생에 대한 한(恨)을 애도하는
애틋한 마음을 노래 하고 있습니다.
幽 兰 路 (류란로) :
그윽한 난초에 맺힌 이슬(슬픔에 젖은 그녀의)은
如 啼 眼 (여제한) :
마치 눈물 고인 눈망울 같고
无 物 结 同 心 (무물결동) :
마음을 하나로 묶어줄 증표(동심결)가 없으니
烟 花 不 堪 剪 (연화불감전) :
안개 속에 핀 꽃(풀)은 차마 꺾을 수가 없네.
草 如 茵 (초여인) :
무덤가의 풀은 그녀가 앉던 방석 같고
松 如 盖 (초여인, 송여개) :
소나무는 그녀가 탔던 수레의 덮개 같구나.
风 为 裳 (풍위상) :
바람은 그녀의 치맛자락이 되고
水 为 珮 (수위패) :
물 흐르는 소리는 그녀의 몸에 매달린
패옥 부딪히는 소리처럼 들리네.
油 壁 车 (유차벽) :
아름답게 장식된 수레를 타고
夕 相 待 (석상대) :
저녁마다 누군가를 기다리네.
冷 翠 烛 (냉취촉) :
차가운 비취빛 촛불(도깨비불)은
劳 光 彩 (노광채) :
부질없이 빛나고 있구나.
西 陵 下 (서릉하) :
그녀가 묻힌 서릉(西陵) 아래에는
风 吹 雨 (풍취우) :
그저 바람 불고 비만 내리고 있네.

| 汉 (漢) | 诗 (詩) | 诗 (詩) | 人 | 李 | 贺 |
| 한나라 한 | 시 시 | 시 시 | 사람 인 | 오얏 리 | 하례할 하 |
| 苏 (蘇) | 小 | 小 | 墓 | ||
| 깨어날 소 | 작을 소 | 작을 소 | 무덤 묘 | ||
| 幽 | 兰 (蘭) | 路 | 如 | 啼 | 眼 |
| 그윽할 유 | 난초 란 | 길 로 | 같을 여 | 울 제 | 눈 안 |
| 无 (無) | 物 | 结 (結) | 同 | 心 | |
| 없을 무 | 물건 물 | 맺을 결 | 한가지 동 | 마음 심 | |
| 烟 | 花 | 不 | 堪 | 剪 | |
| 연기 연 | 꽃 화 | 아닐 불 | 견딜 감 | 가위 전 | |
| 草 | 如 | 茵 | 松 | 如 | 盖 |
| 풀 초 | 같을 여 | 수레 깔개 인 | 소나무 송 | 같을 여 | 덮을 개 |
| 风 (風) | 为 (爲) | 裳 | 水 | 为 (爲) | 珮 |
| 바람 풍 | 할 위 | 치마 상 | 물 수 | 할 위 | 찰 패 |
| 油 | 壁 | 车 (車) | 夕 | 相 | 待 |
| 기름 유 | 벽 벽 | 수레 차 | 저녁 석 | 서로 상 | 기다릴 대 |
| 冷 | 翠 | 烛 (燭) | 劳 (勞) | 光 | 彩 |
| 찰 냉 | 물총새 취 | 촛불 촉 | 일할 노 | 빛 광 | 채색 채 |
| 西 | 陵 | 下 | 风 (風) | 吹 | 雨 |
| 서녘 서 | 언덕 릉 | 아래 하 | 바람 풍 | 불 취 | 비 우 |
| 소소소(苏小小) | 중국 남북조 시대(남제)시기 항저우 서호(西湖)를 배경으로 살았던 전설적인 명기(名妓) 소소소는 완재(阮郁)라는 귀공자와 깊은 사랑에 빠졌으나 신분의 벽과 집안의 반대로 결국 이별하게 됩니다. 그 후 님을 기다리며 병을 얻어 19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녀는 유언으로 "나를 서호의 서릉겨(西陵橋) 곁에 묻어달라" 고 남겼는데 이는 죽어서도 서호의 아름다움과 님의 흔적 곁에 남고 싶어 했던 그녀의 마음을 나타낸 것으로 지금도 항저우 서호의 서릉교 근처에는 소소소의 묘와 그녀를 기리는 정자인 모재정(慕才亭)이 세워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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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벽차(油壁车) | 기름칠을 한 화려한 수레 | 냉취촉(冷吹烛) | 차갑게 빛나는 도깨비불 | ||
| 동심결(同心结) | 한마음으로 맺은 매듭이라는 뜻으로 두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옛날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며 주고받던 장식품이나 매듭을 뜻하며 영원히 변치 말자는 약속의 상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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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汉诗) |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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