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愁 城 誌 (수성지) :
마음속 근심의 성에 관한
마음을 하나의 나라(城)로 비유하여 인간이 느끼는
고뇌와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벼슬길에서 탄핵을 받고 물러난 뒤 당시의 부조리한
현실에 자신의 근심(수성 : 愁城)과 잃어버린 마음의
평화을 달래기 위해 지어진 소설속 이야기로 아무리
통제하기 힘들고 거친 상황(사나운 말, 녹지 않는 쇠,
천방지축 바람)이라 할지라도 인내하고 다스리는 힘이
있다면 결국 유용한 도구나 자신에게 유리한 힘(역풍)
으로 바꿀 수 있다는 역전과 극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레를 뒤엎는 사나운 말도 길들이면 부릴 수 있고
녹이기 힘든 쇠도 마침내는 그릇이 되듯
천방지축 떠도는 바람도 다스리면 역풍이 되네.
覆 车 悍 马 驯 可 御 (복거한마순가어) :
수레 엎는 사나운 말도 길들이면 부릴 수 있고
难 熔 顽 铁 终 成 器 (난용완철종성기) :
녹이기 어려운 단단한 쇠도 결국 그릇을 이루네.
罔 措 狂 风 若 善 治 (망조광풍약선치) :
갈팡질팡하는 광풍(미친 바람)도 만약 잘 다스린다면
反 为 逆 风 助 我 行 (반위역풍조아행) :
도리어 역풍이 되어 나의 길을 도우리라.
통제하기 힘든 마음이라 할지라도 잘 다스리고
길들이면 오히려 나를 가로막던 장애물(역풍)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큰 힘이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 文 | 臣 | 林 | 梯 | 愁 | 城 | 誌 |
| 글월 문 | 신하 신 | 성씨 임 | 사다리 제 | 근심 수 | 재 성 | 기록할 지 |
| 覆 | 车 (車) | 悍 | 马 (馬) | 驯 (馴) | 可 | 御 |
| 뒤집힐 복 | 수레 거 | 사나울 한 | 말 마 | 길들 순 | 옳을 가 | 거느릴 어 |
| 难 (難) | 熔 | 顽 (頑) | 铁 (鉄) | 终 (終) | 成 | 器 |
| 어려울 난 | 녹일 용 | 완고할 완 | 쇠 철 | 마칠 종 | 이룰 성 | 그릇 기 |
| 罔 | 措 | 狂 | 风 (風) | 若 | 善 | 治 |
| 그물 망 | 둘 조 | 미칠 광 | 바람 풍 | 같을 약 | 착할 선 | 다스릴 치 |
| 反 | 为 (爲) | 逆 | 风 (風) | 助 | 我 | 行 |
| 돌이킬 반 | 할 위 | 거스를 역 | 바람 풍 | 도울 조 | 나 아 | 다닐 행 |
| 한시(汉诗) |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 |||||

728x90
반응형
LIST
'한시(汉诗)'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시(汉诗) : 중국 당나라 시대 《시인 대숙륜》 「诗人 戴叔伦」 무어별(无语别) : 말 없는 이별 (104) | 2026.01.23 |
|---|---|
| 한시(汉诗) : 조선 중기 《문신 임제》 「文臣 林悌」가 지은 한문 소설 화사 「花史」 : 꽃의 역사 (145) | 2026.01.20 |
| 중국 삼국지연의 《저자 나관중》 「著者 罗贯中」 소설 속 여인 초선 「貂蝉」을 찬양한 초선찬 「貂蝉赞」 : 초선을 찬양하다 (100) | 2026.01.17 |
| 한시(汉诗) : 삼국지 위나라의 영웅 《조조》 「曹操」 관창해(观沧海) :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천하를 품다 (135) | 2026.01.14 |
| 한시(汉诗) :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 「文臣 丁若镛」 화중렴봉망(花中敛锋芒) : 화려한 꽃 속의 칼날 (122) | 202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