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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한시(汉诗) : 조선 중기 《시인 권필》 「诗人 權韠」 증별(赠别) : 겉과 속이 다른 세상 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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赠 别 (증별) :

겉과 속이 다른 세상 인심

 

 

겉으로는 양처럼 순해 보이고 입으로는 꿀처럼 달콤한

말을 내뱉는 사람들이 사실은 호랑이 같은 발톱과 벌 같은

독침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외식(外飾 : 겉치레) 에만 마음을 빼앗겨 진짜

위험(독)은 보지 못하고, 겉과 속이 다른 인간관계와 부조리한

사회 그리고 간신들의 사악한 본심을 알아차리는 이가 없는

겉치레만 보는 세상」이란 현실에 안타까운 내용을 담고 있다.

 

虎 被 羊 皮 足 (호피양피족) :

호랑이가 양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蜂 含 蜜 口 多 (봉함밀구다) :

벌은 입에 꿀을 가득 머금었네.

 

世 情 看 外 饰 (세정간외식) :

세상 인심은 겉치레만 보고 있으니

 

谁 识 毒 中 过 (수식독중과) :

그 속의 독이 지나침을 누가 알리오.

 

 

속은 사나운 본성을 숨긴 채 겉으로는 온순한 척하는

위선자들이 달콤한 말(아첨)을 내뱉지만, 언제든 쏠 수

있는 침을 숨기고 있음을 사람들은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화려한 겉모습이나 감언이설에만 현혹되어 겉만

보고 믿었다가는 그 속에 감춰진 해악이나 독에 당할 수

있으니 겉모습에 가려진 치명적인 위험이나 사악한

본심을 조심하라는 인간 세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汉 (漢) 诗 (詩) 诗 (詩) 赠 (贈) 别 (別)    
나라 한 시 시 시 시 사람 인 권세 권 슬갑 필 더할 증 나눌 별    
범 호 이불 피 양 양 가죽 피 발 족 벌 봉 머금을 함 빽백할 밀 입 구 많을 다
饰 (飾) 谁 (誰) 识 (識) 过 (過)
인간 세 뜻 정 볼 간 바깥 외 꾸밀 식 누구 수 알 식 독 독 가운데 중 지날 과
한시(汉诗)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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