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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子由渑池见和 (화자유면지견화) :
소식( 苏轼)이 아우 소철(苏辙 : 자는 子由)이
면지(渑池)에서 지은 시에 화답하여 짓다
人 生 到 处 知 何 似 (인생도처지하사) :
인생이 사는 곳마다 무엇이 서로 다른가
恰 似 飞 鸿 踏 雪 泥 (흡사비홍답설니) :
응당 나는 기러기가 눈이나 진흙을 밟는 것과 같지.
泥 上 偶 然 留 指 爪 (니상우연류지조) :
진흙 위에는 우연하게 발자국이 남겠지만
鸿 飞 哪 復 計 東 西 (홍비나부계동서) :
날아간 기러기가 어찌 동쪽이니 서쪽이니 따지겠는가.
이 시는 아우 소철(蘇轍)이 먼저 지은 시에 화답하여
지은 시로 인생은 마치 기러기가 눈 덮인 진흙을 밟고
자나가는 것처럼 과거의 경험이나 업적 혹은 고난의
흔적은 잠시 남아 있을 뿐, 기러기가 이미 먼 하늘을
날아가 벼려 그 방향을 따져 묻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지나간 일에 연연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 시에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바로 설니홍조(雪泥鸿爪)
인데 인생의 길에서 겪는 모든 만남과 헤어짐, 성취와
실패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담담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깊은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 汉 (漢) | 诗 (詩) | 诗 (詩) | 人 | 苏 (蘇) | 轼 (軾) | |
| 한나라 한 | 시 시 | 시 인 | 사람 인 | 차조기 소 | 수레 앞턱 가로 댄 나무 식 | |
| 和 | 子 | 由 | 渑 (澠) | 池 | 见 (見) | 和 |
| 화할 화 | 아들 자 | 말미암을 유 | 고을 이름 면 | 못 지 | 볼 견 | 화할 화 |
| 人 | 生 | 到 | 处 (處) | 知 | 何 | 似 |
| 사람 인 | 날 생 | 이를 도 | 곳 처 | 알 지 | 어찌 하 | 같을 사 |
| 恰 | 似 | 飞 (飛) | 鸿 (鴻) | 踏 | 雪 | 泥 |
| 흡사할 흡 | 같을 사 | 날 비 | 큰 기러기 홍 | 밟을 답 | 눈 설 | 진흙 니 |
| 泥 | 上 | 偶 | 然 | 留 | 指 | 爪 |
| 진흙 니 | 윗 상 | 짝 우 | 그러할 연 | 머무를 류 | 손가락 지 | 손톱 조 |
| 鸿 (鴻) | 飞 (飛) | 哪 | 復 (复) | 計 (计) | 東 | 西 |
| 큰 기러기 홍 | 날 비 | 어찌 나 | 다시 부 | 셀 계 | 동녘 동 | 서녘 서 |
| 설니홍조(雪泥鴻爪) | 눈 진흙 위의 기러기 발자국 《세상에 남긴 흔적이 오래가지 않고 사라짐》 기러기가 눈인 녹은 진흙 위에 잠깐 발자국을 남기지만 시간이 지나 눈이 녹으면 그 자취마저 곧 사라지듯 인생이나 어떤 일의 흔적이 덧없이 사라지고 남지 않음을 비유한 것으로 잠시 흔적을 남겼지만 곧 사라져버리는 덧없는 인생의 자취를 의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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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汉诗) |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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