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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한시(漢詩) : 조선 중기의 《문신 유영길》 「文臣 柳永吉」 江皐望夕照(강고망석조) : 강가에서 저녁 햇살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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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皐望夕照 (강고망석조) :

강가에서 저녁 햇살을 바라보다

 

亭 亭 残 照 射 江 红 (정정잔조사강홍) :

높이 솟은 누각에 지는 해가 강물은 붉게 비추고

 

风 静 靴 纹 暎 半 空 (풍정화문영반공) :

바람이 고요하니 잔물결 무늬가 허공에 비치네

 

张 盖 不 知 归 路 远 (장개불지귀로원) :

일솔(日傘 : 양산)을 펴니 돌아갈 길이 먼 것을 알지 못하고

 

暝 禽 飞 尽 绿 无 中 (명금비진록무중) :

저녁 새들이 모두 날아가 푸름 속으로 들어가는구나.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잠시 세상 시름을

잊지만 경치에 너무 취한 나머지 해가 져서 새들 

마저 둥지로 돌아가 사라지고 주변의 푸른 경치가 

어둠 속에 묻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돌아갈 길도

멀어졌다는 것 조차 잊으며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아름다움 속의 쓸쓸함과

덧없음을 표현하고 있다.

 

汉 (漢) 诗 (詩)
한나라 한 시 시 글월 문 신하 신 버들 류 길 영 길할 길
   
강 강 언덕 고 바랄 망 저녁 석 비출 조    
残 (殘) 红 (紅)
정자 정 정자 정 남을 잔 비출 조 쏠 사 강 강 붉을 홍
风 (風) 静 (靜) 纹 (紋)
바람 풍 고요할 정 신 화 무늬 문 비칠 영 반 반 빌 공
张 (張) 盖 (蓋) 归 (歸) 远 (遠)
베풀 장 덮을 개 아닐 불 알 지 돌아올 귀 길 로 멀 원
飞 (飛) 尽 (盡) 绿 (綠) 无 (無)
어두울 명 새 금 날 비 다할 진 푸를 록 없을 무 가운데 중
한시(汉诗)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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