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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조선 중기 시대 《여류 시인 이옥봉》 「女流 詩人 李玉峯」 규정(閨情) : 규방여인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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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閨 情 (규정) :

규방 여인의 정

 

深 情 容 易 寄 (심정용이기) :

깊은 마음은 부치기(전하기)는 쉬워도

 

欲 說 更 含 羞 (욕설갱함수) :

말로 하려니 도리어 부끄러움이 가득하여 말을 못하네.

(말하려고 하니 다시 부끄러워지네)

 

若 問 香 閨 信 (약문향규신) :

(이런한) 규방 여인의 소식(마음)을 묻는다면

(혹시라도 규방(여인의 방)의 소식(마음)을 묻는다면)

 

殘 粧 燭 倚 樓 (진장촉의루) :

(대답은)초롱불 아래 다 못한 화장 그대로

난간에 기대어 있다고 전해주세요.

 

 

『 깊은 사랑의 마음은 전달하기 쉽지만 그 마음을 

말로 표현하려니 더욱 부끄러워집니다. 만약 제가

있는 규방의 소식을 묻는다면 그것은 밤늦도록

당신을 그리워하며 화장도 제대로 고치지 못 채 홀로

누각에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깊은 사랑과 그리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지만

차마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초롱불 아래 난간에

홀로 기대어 임을 기다리는 여인의 애틋하고 간절

하면서도 수줍은 애정과 고독한 마음을 담고 있다.

 

 

詩 (诗) 閨 (闺)  
여자 여 흐를 류 시 시 사람 인 오얏 리 구슬 옥 봉우리 봉 안방 규 뜻 정  
說 (说)
깊을 심 뜻 정 얼굴 용 쉬울 이 부칠 기 바랄 욕 말씀 설 다시 갱 머금을 함 부끄러울수
問 (问) 閨 (闺) 殘 (残) 燭 (烛) 樓 (楼)
같을 약 물을 문 향기 향 안방 규 믿을 신 남을 잔 단장할 장 촛불 촉 의지할 의 다락 루
한시(漢詩)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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