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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한시(漢詩) : 朝鲜时代 《文臣 金昌協》 题石楼(조선시대 《문신 김창협》 제석루) : 석루에 올라 시를 쓰다.

题石楼 (제석루) :

석루에 올라 시를 쓰다.

 

숙종(肅宗 :조선의 19대 국왕)때 낙향하여 머물렀던 여주(驪州)

석루(石樓)에서 지은 시로 기사환국(己巳換國)으로 서인이 몰락하고 

남인이 정권을 잡게 되면서 서인의 핵심인물이었던 아버지

김수항(金壽恒)이 유배되고 사사(賜死)되자 관직을 버리고 고향인

여주로 내려와 은거하며 정치적 격변과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가벼운 기분이지만 동시에 자신의 삶이

마치 물 위에 떠다니는 부평초처럼 덧없고 허무함을 표현하고 있다.

 

鲜 (鮮) 时 (時)
아침 조 고울 선 때 시 대신할 대 글월 문 신하 신 성씨 김 창성할 창 화합할 협
题 (題) 楼 (樓) 肅 (肃) 驪 (骊)
제목 제 돌 석 다락 루 엄숙할 숙 마루 종 검은 말 려 고을 주 몸 기 뱀 사
換 (换) 國 (国) 壽 (寿) 賜 (赐)  
바꿀 환 나라 국 성씨 김 목숨 수 항상 항 줄 사 죽을 사 판 국  
기사환국(己巳換國) 조선시대 숙종에 일어난 정치적 사건을 말하며 기사년(己巳年)에 나라의 정권이 바뀌었다(換局)는 뜻이다
즉, 기사환국은 원자 책봉 문제를 계기로 서인이 축출되고 남인이 정권을 잡게 된 사건을 의미한다.
사사(賜死) 임금이 신하에게 자결을 명하는 일. 즉, (신하의 공(功)이나 명예를 고려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하는 일

 

层 轩 远 接 靑 山 影 (층헌원접청산영) :

층층이 겹친 처마는 멀리 푸른 산 그림자와 맞닿아 있고

 

彩 槛 低 搖 碧 水 流 (채함저요벽수류) :

채색한 난간 아래에는 푸른 물이 흔들리며 흐르네.

 

斗 觉 登 临 如 羽 化 (두각등림여우화) :

문득 이곳에 오르니 날개를 달고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들고

 

却 疑 身 世 等 萍 浮 (각의신세등평부) :

자신도 모르게 내 삶이 물 위에 떠다니는 부평초와

같은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되네.

 

 

层 (層) 轩 (軒) 远 (遠)
층 층 집 헌 멀 원 이을 접 푸를 청 메 산 그림자 영
槛 (檻)
채색 채 난간 함 낮을 저 흔들 요 푸를 벽 물 수 흐를 류
觉 (覺) 临 (臨)
말 두 깨달을 각 오를 등 임할 림 같을 여 깃 우 될 화
물리칠 각 의심할 의 몸 신 인간 세 무리 등 부평초 평 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