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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汉诗)

中国 明朝时代 《诗人 何景明》 古亭月夜(중국 명나라 시대 《시인 하경명》 고정월야) : 옛 정자의 달밤

古亭月夜 (고정월야) :

옛 정자의 달밤

 

가을밤, 오래된 정자에 밝은 달이 비치고 밤이 깊어지면서

사람들의 말소리는 떨어지는 붉은 잎 소리에 묻힐 만큼

고요하다. 멀리서 들려오는 물결 소리가 바람 소리와 함께

들려오고 차가운 안개는 묵은 풀 위로 피어오르며 시든

버드나무 가지가 위태로운 나무가지를 스치는 모습은

한번 떠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나그네가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났지만 다시 이별해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쓸쓸함과 만남 뒤에 오는

이별의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古 亭 秋 月 皎 (고정추월교) :

오래된 정자에 가을 달빛이 밝은데

 

幽 兴 夜 来 多 (유흥야래다) :

밤이 되니 그윽한 흥취가 더욱 깊어지네

 

人 语 落 红 叶 (인어낙홍엽) :

사람의 말소리는 붉은 낙엽 위로 떨어지고

 

风 声 闻 远 波 (풍성문원파) :

바람 소리는 멀리 물결을 타고 들려오네

 

寒 煙 生 故 草 (한연생고초) :

차가운 안개는 묵은 풀 위에서 피어나고

 

衰 柳 拂 危 柯 (시류불위가) :

시든 버드나무는 위태로운 나뭇가지를 스치네

 

一 去 经 年 客 (일거경년객) :

한 번 떠나 수년이 지난 나그네인데

 

相 逢 奈 别 何 (상봉내별하) :

서로 만났으니 어찌 이별을 감당할 수 있을까?

 

兴 (興) 来 (來)
옛 고 정자 정 가을 추 달 월 달 밝을 교 그윽할 유 일 흥 밤 야 올 래 많을 다
语 (語) 红 (紅) 叶 (葉) 风 (風) 声 (聲) 闻 (聞) 远 (遠)
사람 인 말씀 어 떨어질 락 붉을 홍 잎 엽 바람 풍 소리 성 들을 문 멀 원 물결 파
찰 한 연기 연 날 생 연고 고 풀 초 쇠할 쇠 버들 류 떨칠 불 위태할 위 가지 가
经 (經) 别 (別)
한 일 갈 거 지날 경 해 년 손 객 서로 상 만날 봉 어찌 내 나눌 별 어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