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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ock247127 은설(銀雪)
한국의 명시(韩国的 名诗)

日帝强占期时代 诗人 兼 敎育者 朴木月《本名 : 朴泳锺》的 山桃花(일제강점기시대 시인 겸 교육자 박목월《본명 : 박영종》의 산도화) : 산에 피는 복숭아꽃.

by 銀雪(은설)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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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桃 花 (산도화) :

산에 피는 복숭아꽃.

 

복숭아꽃 꽃말 : 번영, 풍요, 행복, 사랑의 노예, 천하무적

时 ( 時 ) 诗 ( 詩 )
날 일 임금 제 강할 강 점령할 점 기약할 기 때 시 대신할 대 시 시 사람 인
겸할 겸 가르칠 교 기를 육 놈 자 나무껍질박 나무 목 달 월 근본 본 이름 명
锺 ( 鍾 )    
나무껍질박 헤엄칠 영 쇠북 종 과녁 적 메 산 복숭아 도 꽃 화    

 

 

 

구강산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피어난 산도화와 그곳에서 발을 씻는 암사슴의

모습을 통해 순수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그린

것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표현했다.

봄에 피어나는 산도화는 새로운 시작과 생명력을

나타낸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한 생명력을

상징하며 평화롭고 이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Ⅰ)

산은

구강산(九江山)

보라빛 석산(石山)

 

산도화 

두어 송이

송이 버든데

 

봄눈 녹아 흐르는

옥같은

물에

 

사슴은 

암사슴

발을 씻는다.

 

( Ⅱ )

석산(石山)에는 

보라빛 은은한 기운이 돌고

 

조용한

진종일

 

그런 날에

산도화

 

산마을에

물소리

 

짖어귀는 새소리 묏새소리

산록(山麓)을 내려가면 잦아지는데

 

삼월을 건너 가는

햇살아씨.

( Ⅲ )

청석(靑石)에 어리는

찬 물소리

 

반은 는이 녹은 

산마을의 새소리

 

청전(靑田) 산수도에

삼월 한 나절

 

산도화

두어 송이

 

늠름한 품(品)을

산이 환하게 

 

티어 뵈는데

한 머리 아롱진 운시(韻詩)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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