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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论语)

论语 : 子遊曰 事君數이면 斯辱矣요 朋友數이면 斯疏矣니라(논어 : 자유왈 사군삭이면 사욕의요 붕우삭이면 사소의니라) : 자유가 말하길 임금을 섬기는데 지나치게 충성을 하면 미움을 받으며 친구와 사귐에 있어서도 정이 넘치게 되면 오히려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4. 19.

 

子 遊 曰 (자유왈) :

자유가 말하길

 

事 君 數 이면 (사군삭) 이면 :

임금을 섬기는데

 

斯 辱 矣 요 (사욕의)요 :

 지나치게 충성을 하면 미움을 받으며

 

朋 友 數 이면 (붕우삭)이면 :

 친구와 사귐에 있어서도 정이 넘치게 되면

 

斯 疏 矣 니라(사소의)니라 :

 오히려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论 ( 論 ) 语 ( 語 ) 數 ( 数 )
논할 론 말씀 어 아들 자 놀 유 가로 왈 일 사 임금 군 자주 삭 이 사
數 ( 数 )  
욕될 욕 어조사 의 벗 붕 벗 우 자주 삭 이 사 소통할 소 어조사 의  
자유왈(子遊曰) 자유가 말하길 사(斯) 삭(數) 자주 충고하면
사군(事君) 임금을 섬기면서   욕의(辱矣) 치욕을 당하고 사(斯)
數(삭) 자주 조언하면   붕의(朋友) 친구 사이에 소의(疏矣) 사이가 멀어진다.

 

 

임금을 섬김에 번거롭게 자주 간언을 하면

치욕을 당하게 되고 친구에게 번거롭게

자주 충고를 하면 곧 소원해지게 된다.

 

임금을 섬기는 신하가 지나치게 충성을 표시하면

아무리 그 의도가 순수하다 해도 업신여김을 받는다.

또 친구를 사귀는데도 친절이나 충고가 심하면

도리어 그 친구로부터 멀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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