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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中国 淸朝时代 诗人 陈长生的 春日信笔(중국 청나라시대 시인 진장생의 춘일신필) : 봄날에 붓 가는 대로 쓰다.

by 무지개색 빨주노초파남보 2025. 3. 1.

春 日 信 笔(춘일신필) :

봄날에 붓 가는 대로 쓰다.

 

国 ( 國 ) 时 ( 時 ) 诗 ( 詩 )
가운데 중 나라 국 맑을 청 아침 조 때 시 대신할 대 시 시 사람 인
陈 ( 陳 ) 长 ( 長 ) 笔 ( 筆 )
베풀 진 길 장 날 생 과녁 적 봄 춘 날 일 믿을 신 붓 필

 

 

청나라 시대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의미를 담아 봄날의 풍경을 표현했다.

 

무수한 낙화가 땅 위에 떨어져 진흙이 되고

봄은 정원의 풀들로 하여금 울창하게 한다.

창밖에서 홀연 앵무새 소리 들리는데 

바람이 풍경(风磬)을 울려 처마 서쪽 면에

새겨진 그림 조각에 떨어뜨린다.

 

软 红 无 数 欲 成 泥 ( 연홍무수욕성니 ) :

연붉은 꽃잎들 수없이 떨어져

진흙이 되려 하고

 

庭 草 催 春 绿 渐 齐 ( 정초최춘녹점제 ) :

뜰의 풀들은 봄을 재촉하며 점점 푸르름을 더하네.

 

窗 外 忽 传 鹦 鹉 语 ( 창외홀전앵무어 ) :

창밖에서 홀연 앵무새 소리 들려오고

 

风 箏 吹 落 画 檐 西 ( 풍쟁취락화첨서 ) :

바람에 날린 연(风箏)은 서쪽 처마(檐西)

아래 그림을 떨어뜨렸네.

 

软 ( 軟 ) 红 ( 紅 ) 无 ( 無 ) 数 ( 數 )
연할 연 붉을 홍 없을 무 셈 수 바랄 욕 이룰 성 진흙 니
绿 ( 綠 ) 渐 ( 漸 ) 齐 ( 齊 )
뜰 정 풀 초 재촉할 최 봄 춘 푸를 록 점점 점 가지런할 제
窗 ( 窓 ) 传 ( 傳 ) 鹦 ( 鸚 ) 鹉 ( 鵡 ) 语 ( 語 )
창 창 바깥 외 갑자기 홀 전할 전 앵무새 앵 앵무새 무 말씀 어
风 ( 風 ) 画 ( 畵 ) 西
바람 풍 쟁 쟁 불 취 떨어질 락 그림 회 처마 첨 서녘 서
风磬(풍경) 처마 끝에 달린 쇠 종으로 바람에 흔들리면서 소리를 담고 모든 풍경은 소리로 말한다  

 

 

풍경(風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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