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시(汉诗)

조선 중기의 《문신 신흠》 「文臣 申钦」 야언(野言) : 들에 묻혀 사는 사람의 말

728x90
반응형
SMALL

야언(野言) : 

들에 묻혀 사는 사람의 말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솔한 말」

 

 

오동나무처럼 실력을 쌓고, 매화처럼 자존감을지키며

달처럼 본질을 유지하고, 버드나무처럼 시련을 극복하는

삶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속의 유혹이나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고귀한 정신 네 가지를 지키는 법, 즉

「어떤 시련이나 세월의 변화 속에서도 나 자신의 본질과

절개를 잃지 않겠다」는 삶의 지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桐 千 年 老 恒 藏 曲 (동천년노항장곡) :

오동나무는 천 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품고 있고

 

梅 一 生 寒 不 卖 香 (매일생한불매향) :

매화는 일평생 추위 속에서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 到 千 亏 余 本 质 (월도천휴여본질) :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으며

 

柳 经 百 别 又 新 枝 (유경백별우신지) :

버들은 백 번의 이별을 겪어도 또다시 새 가지를 틔운다.

 

 

钦 (欽)  
글월 문 신하 신 펼 신 공경할 흠 들 야 말씀 언  
오동나무 동 일천 천 해 년 늙을 로 항상 항 감출 장 굽을 곡
卖 (賣)
매화 매 한 일 날 생 찰 한 아닐 불 팔 매 향기 향
亏 (虧) 余 (餘) 质 (質)
달 월 이를 도 일천 천 이지러질 휴 남을 여 근본 본 바탕 질
经 (經) 别 (別)
버들 류 지날 경 일백 백 다를 별 또 우 새 신 가지 지
곡조(曲調)를 품고 있고 "겉은 늙고 낡아 보일지라도 내면에는 세상에 울림을 줄 수 있는 고귀한
가치(소리)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시(漢詩)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漢文)으로 창작된 정형시. 한국, 중국 전통적인 시

 

 

 

설유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