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阳花 自作诗 / 星花(태양화 자작시 / 성화) : 채송화 자작시 / 월화 《채송화를 中国语 Version으로 remake》

太 阳 花 (태양화) :

채송화

 

太	阳 ( 陽 )	花	自	作	诗 ( 詩 )	星	花
클 태	볕 양	꽃 화	스스로 자	지을 작	시 시	별 성	꽃 화

 

【월화님의 자작시를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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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그 어느 날 양지바른 담벼락 아래

무수한 곁가지 끝에  알록달록하게 피어 

환히 웃고  있는 꽃

 

곧은 뿌리 더 깊게 발돋움하고

낮은 곳에서도  보일 듯 말 듯

이 세상의 빛  밝히며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드는 추억

오늘도 여전히  반짝이며  변함이 없는 둥근 자태

 

우리들의 곁 지키며  아름다운 생명의 꽃

붉은 등을 타고  나지막이 내려앉는다.

 

https://qufekfma0111.tistory.com/165

채송화 자작詩(시) / 별화

 

中国语 Version remake

(중국어 버전 리메이크) :

 

去 年 夏 日 某 天

( 거년하일모천 ) :

지난해 여름 해 어느 맑은 날

 

在 阳 光 普 照 的 墻 根 下

( 재양광보조적장근하 ) :

따뜻한 햇살 담벼락 아래서

 

无 数 枝 条 的 未 端

( 무수지조적미단 ) :

수많은 가지들의 끝자락은

 

赤 裸 绽 放 ( 적라탄방 ) :

노을빛 아래 붉게 타오르고

 

灿 烂 笑 着 的 花 朵

( 찬란소착적화타 ) :

활짝 웃고 있는 꽃망울은

 

仿 佛 笔 直 的 根 须 深 深 扎 入 土 中

( 방불필직적근수심심찰입토중 ) :

마치 붓으로 그린 듯 곧게 뻗어

깊숙히 흙 속으로 뿌리 내리고

 

即 使 在 低 矮 之 处

( 즉사재저왜지처 ) :

비록 낮고 어두운 곳에 있을지라도

 

也 淸 淅 可 见 ( 야청석가견 ) :

점점 더 뚜렷하게 보이고

 

这 世 间 的 光 芒 照 耀 着

( 저세간적광망조요착 ) :

이 세상에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融 入 我 们 生 活 的 回 忆

( 융입아문생활적회억 ) :

우리들의 삶의 추억 속으로 스며들어

 

今 天 也 依 然 闪 烁

( 금천야의연섬삭 ) :

오늘도 여전히 반짝이며

 

毫 不 劫 摇 的 圆 润 目 光

( 호불겁요적원윤목광 ) :

흔들림 없이 굳건한 눈빛으로

 

守 护 在 我 们 身 旁

( 수호재아문신방 ) :

우리 곁을 묵묵히 지켜주고

 

美 丽 的 生 之 花

( 미려적생지화 ) :

아름다운 삶의 꽃

 

乘 着 红 色 的 光 芒

( 승착홍색적광망 ) :

붉은 등을 타고

 

悄 然 降 落 ( 초연강락 ) :

나지막이 내려앉는다.

 

去	年	夏	日	某	天	◈	在	阳 ( 陽 )	光
갈 거	해 년	여름 하	날 일	아무 모	하늘 천		있을 재	볕 양	빛 광
普	照	的	墻	根	下	◈	无 ( 無 )	数 ( 數 )	枝
넓을 보	비출 조	과녁 적	담장 장	뿌리 근	아래 하		없을 무	셈 수	가지 지
条 ( 條 )	的	未	端	◈	赤	裸	绽 ( 綻 )	放
곁가지 조	과녁 적	아닐 미	끝 단		붉을 적	벗을 라	터질 탄	놓을 방
灿 ( 燦 )	烂 ( 爛 )	笑	着	的	花	朵 ( 朶 )	◈	仿	不
빛날 찬	빛날 란	웃을 소	붙을 착	과녁 적	꽃 화	늘어질 타		본뜰 방	아닐 불
笔 ( 筆 )	直	的	根	须 ( 須 )	深	深	扎 ( 札 )	入	土
붓 필	곧을 직	과녁 적	뿌리 근	모름지기수	깊을 심	깊을 심	뽑을 찰	들 입	흙 토
中	◈	即	使	在	低	矮	之	处 ( 處 )
가운데 중		곧 즉	부릴 사	있을 재	낮을 저	난장이 왜	갈 지	곳 처
也	淸	淅	可	见 ( 見 )	◈	这	世	间 ( 間 )	的
어조사 야	맑을 청	일 석	옳을 가	볼 견		이 저	인간 세	사이 간	과녁 적
光	芒	照	耀	着	◈	融	入	我	们 ( 們 )
빛 광	까끄라기망	비출 조	빛날 요	붙을 착		화할 융	들 입	나 아	들 문
生	活	的	回	忆 ( 憶 )	◈	今	天	也	依
날 생	살 활	과녁 적	돌아올 회	생각할 억		이제 금	하늘 천	어조사 야	의지할 의
然	闪 ( 閃 )	烁 ( 爍 )	◈	毫	不	劫	搖	的	圆 ( 圓 )
그럴 연	빛날 섬	빛날 삭		터럭 호	아닐 불	위협할 겁	흔들 요	과녁 적	둥글 원
润 ( 潤 )	目	光	◈	守	护 ( 護 )	在	我	们 ( 們 )	身
윤택할 윤	눈 목	빛 광		지킬 수	도울 호	있을 재	나 아	들 문	몸 신
旁	◈	美	丽 ( 麗 )	的	生	之	花
곁 방		아름다울미	고울 려	과녁 적	날 생	갈 지	꽃 화
乘	着	红 ( 紅 )	色	的	光	芒
탈 승	붙을 착	붉을 홍	빛 색	과녁 적	빛 광	까끄라기망
悄	然	降	落
근심할 초	그럴 연	내릴 강	떨어질 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