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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ock247127 은설(銀雪)
한시(汉诗)

中国 元朝 时代 剧作家 兼 诗人 白朴的 寄生草(중국 원나라 시대 극작가 겸 시인 백박의 기생초) : 남에게 빌붙어 사는 덩굴풀《세상에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

by 銀雪(은설)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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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 生 草 (기생초) :

남에게 빌붙어 사는 덩굴풀

《세상에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

 

国 ( 國 ) 时 ( 時 ) 剧 ( 劇 )
가운데 중 나라 국 으뜸 원 아침 조 때 시 대신할 대 심할 극 지을 작 집 가
诗 ( 詩 ) 朴 ( 樸 )
겸할 겸 시 시 사람 인 흰 백 통나무 박 과녁 적 부칠 기 살 생 풀 초

 

 

세속적인 명예와 이익을 멀리하고 술에 취해

현실의 부조리함과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며 술에 의지하는 자신의 심정을 담고

있으며 굴원(屈原)의 비극적 삶을 통해 사회적 성공만을

잣대로 개인을 평가하는 세태를 비판하고 신념을

지킨 도연명(陶淵明)을 높이 평가하며 술에 취해 세속의

고통과 번뇌를 잊고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醉 后 方 何 碍 ( 장취후방하애 ) :

실컷 술에 취한 뒤에야

무슨 거리낌이 있으랴.

 

不 醒 有 甚 思 ( 불성시유심사 ) :

깨어있지 않을 때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腌 两 个 功 名 字 ( 조엄양개공명자 ) :

공명이란 두 글자는 술지게미에 절여지고

 

 醅渰千古事 ( 배엄천고흥망사 ) :

천고의 흥망성쇠는 탁주에 잠겨버리네. 

 

曲 埋 万 丈 虹 霓 志 ( 곡매만장홍예지 ) :

드높은 포부는 술지게미 속에 파묻히고

 

达 时 皆 笑 屈 原 非 ( 불달시개소굴원비 ) :

뜻을 이루지 못하면 모두 굴원을 비웃지만

 

但 知 音 尽 说 陶 潜 是 ( 단지음진설도잠시 ) :

오직 뜻을 아는 사람들은 도연명이

옳았다고 말하네.

 

 

长 ( 長 ) 后 ( 後 )    
길 장 취할 취 뒤 후 모 방 어찌 하 거릴낄 애    
时 ( 時 )    
아닐 불 깰 성 때 시 있을 유 심할 심 생각할 사    
两 ( 兩 ) 个 ( 個 )  
지게미 조 절인 고기 엄 두 량 낱 개 공 공 이름 명 글자 자  
  兴 ( 興 )
거르지 않은 술 배 구름 일 엄 일천 천 옛 고 일 흥 망할 망 일 사
万 ( 萬 )  
굽을 곡 묻을 매 일만 만 어른 장 무지개 홍 무지개 예 뜻 지  
达 ( 達 ) 时 ( 時 )
아닐 불 통달할 달 때 시 다 개 웃을 소 굽을 굴 근원 언 아닐 비
尽 ( 盡 ) 说 ( 說 )
다만 단 알 지 소리 음 다할 진 말씀 설 질그릇 도 무자맥질할잠 이 시
굴원(屈原) 중국 초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으로 간신들의 모함으로 인해  벼슬에서
 쫓겨나고 결국에는 멱라수(汨羅水) 라는 강(江)에 투신하여 생을 마감함  골몰할 골
도연명(陶淵明) 중국 동진의 시인으로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은둔하며 살았다고 함.  

 

기생초(寄生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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