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子曰(공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侍於君子에(시어군자)에 :
군자를 모실 때 저지르기 쉬운
有三愆하니(유삼건)하니 :
세 가지 과실이 있다.
言未及之而言을(언미급지이언)을 :
묻기도 전에 말하는 것은
谓之躁요(위지조)요 :
조급하고 침착하지 못함이요.
言及之而不言을(언급지이불언)을
웃 사람이 말을 했는데도 대답하지 않는 것은
谓之隐이요(위지은)이요 :
감추는 것이라 말하며
未见颜色而言을(미견안색이언)을
웃 사람의 안색을 살피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谓之瞽니라(위지건)니라 :
소경이라고 하는 것이다.
孔 | 子 | 曰 | 侍 | 於 | 君 | 子 | 有 | 三 | 愆 |
구멍 공 | 아들 자 | 가로 왈 | 모실 시 | 어조사 어 | 임금 군 | 아들 자 | 있을 유 | 석 삼 | 허물 건 |
言 | 未 | 及 | 之 | 而 | 言 | 谓 ( 謂 ) | 之 | 躁 | |
말씀 언 | 아닐 미 | 미칠 급 | 갈 지 | 말이을 이 | 말씀 언 | 이를 위 | 갈 지 | 조급할 조 | |
言 | 及 | 之 | 而 | 不 | 言 | 谓 ( 謂 ) | 之 | 隐 ( 隱 ) | |
말씀 언 | 미칠 급 | 갈 지 | 말이을 이 | 아닐 불 | 말씀 언 | 이를 위 | 갈 지 | 숨을 은 | |
未 | 见 ( 見 ) | 颜 ( 顔 ) | 色 | 而 | 言 | 谓 ( 謂 ) | 之 | 瞽 | |
아닐 미 | 볼 견 | 얼굴 안 | 빛 색 | 말이을 이 | 말씀 언 | 이를 위 | 갈 지 | 맹인 고 |
상대방이 아직 묻지도 하지 않았는델
말하는 것은 조급함이요,
상대방이 의견을 들어보려 하는데
말하지 않음은 감추는 일이다.
상대방의 안색을 살피지 않고
함부로 말함은 눈치가 없는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모심에 세 가지 허물이 있다.
말을 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는데
말함은 조급함이요.
말을ㄹ 해야 함에도 말하지 않는 것은
숨기는 것이고
안색을 살피지 않고 말함은 어리석다고 하는 것이다.
윗사람을 섬길 때 범하기 쉬운 과실에 대하여
설망한 말이며 공자는 이것을 세 가지
허물이라고 지적하는 것이다.
군자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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