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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시(韩国的 名诗)

대한민국 《시인 정지용》 「詩人 鄭芝溶」 : 새빨간 機關車(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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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機關車(기관차)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당시의 암울하고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제국주의 일본은 조선의 문화를 말살하려고

했고 우리 민족은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져 '느으릿 느으릿 한눈

파는 겨울', '바람은 휘잉. 휘잉', '눈보라는 풀.풀' 과 같은 표현들로

표현함으로써 암울하고 차가웠던 현실을 상징하며 '기관차' 는 당시

빠르게 발전하는 근대 문명의 상징이었으며 기관차를 '새빨간'

색으로 표현하여 단순한 문명을 넘어 현실의 잿빛과 대비되는

강렬한 생명력과 순수한 열정을 나타냄으로써 '새빨간 기관차'는

일제강점기라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순수한 동심과 강한

생명력으로 희망을 향해 나아가려는 간절함 염원을 담고 있다.

 

새빨간 機關車(기관차) / 시인 정지용

 

느으릿 느으릿 한눈 파는 겨를에 (느릿느릿 한눈 파는 겨울에)

사랑이 수이 알아질까도 싶구나 (사랑이 그리쉽게 알아질까 싶기도 하구나)

어린아이야, 달려가자,

두 뺨에 피어오른 어여쁜 불이 (두 뺨에 피어오른 어여쁜 볼이)

일찍 꺼져버리면 어찌하자니? (일찍 꺼져버리면 어찌하겠니?)

줄달음질쳐 가자 (숨 가쁘게 달려가자)

바람은 휘잉. 휘잉.

만틀 자락에 몸이 떠오를 듯 (치맛자락에 몸이 떠오르는 듯)

눈보라는 풀. 풀.

붕어새끼 꾀어내는 모이 같다 (하찮고 어리석은 존재들을 현혹하여 끌어들이는 미끼)

붕어를 낚으려고 쓰는 미끼와 같다는 뜻으로 어리숙한 사람(붕어새끼)을 꾀어내려고 

그럴 듯하게 꾸며 내는 미끼(모이)나 속임수)와 같다.

어린아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새빨간 가관차처럼 달려가자 !

 

詩 (诗) 鄭 (郑) 機 (机) 關 (关) 車 (车)
시 시 사람 인 정나라 정 지초 지 녹을 용 틀 기 관계할 관 수레 차
만틀 치마의 엣말인 '만동'의 준말로 '만틀 자락'은 '치맛자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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